소유하지 않는 삶 - 버리고 그만두면 가벼워진다
주부의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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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버리는 삶은 왠지 제게 잘 맞지 않더라고요.

워킹맘으로 편리하고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들도 좋고, 좋아하는 책이나 오래 사용해 손에 익은 물건, 아이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들까지 모두 덜어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소유하지 않는 삶>이 더욱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이 책은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가는 15명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누군가는 물건을 줄이고, 누군가는 집안일을 줄이며, 또 누군가는 인간관계와 소비 습관을 돌아봅니다.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내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 책이 얼마나 많이 버렸는지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었어요. 덕분에 물건을 줄이는 기술보다 삶의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읽고 나니 지금 곁에 있는 물건들과 습관들 가운데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오래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인상깊었던 생각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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