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 20대에 만나야 할 100가지 말
센다 다쿠야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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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본인에게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이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품게해준 책이다.  사회 초년기인 나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퇴직의 유혹이 손짓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인간답지 않은 행동과 말투로 퇴사의 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을 당시 나는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적절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평생 직업에 대해 곤란이 겪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작가 센다 다쿠야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직장 상사들이 말하고 있는 말이 모두 모순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직장에 처음 입사하여 귀가 아플 정도로 듣는 말이 있다. 재미 있게 일을 하다보면 자기가 하는 일이 재미 있어 지고 그에 따라 자신의 능력도 상승한다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전혀 이해 할수 없는 말들을 입사 초기 교육 담당자나 직장상사나 노래를 불러 댄다.

 

그러나 필자는 정의를 한다. 재미 있는 / 재미 없는 일은 없다고. 그저 재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재미 없는 것처럼 보일뿐 세상에 재미 있는 일도 재미 없는 일도 없다고 말한다. 이 얼마나 진실된 말인가??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모두가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 재미 있는 일을 없다. 그 재미 없는 일을 감동을 받아 눈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사람의 일임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일깨워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일 , 사랑, 우정, 정보 , 직장 , 교섭 등등 10가지의 섹션으로 나누어진 책은 직장에서 겪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아낌 없이 담고 있다. 아직 직장 생활을 경험하지 않는 학생들이겐 앞으로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길잡이가  될수 있을 것이며 , 직장 초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에겐 지금 가지고 있는 잘못된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바꿔 줄 것이다.  또한 상사가 된 사람에겐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 독단과 독선에 빠져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을 접하지 않은 독자가 꼭 잘못된 생각으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보다  더 많은 곤란과 역경을 겪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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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춘 - 설렘과 시련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낸시 랭.소재원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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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보다 사실 낸시랭이란 이름에 먼저 눈이 갔다. 내가 티비에 보아오던 그 낸시랭이 맞겠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보았고 , 조금 읽다 느낀점이 내가 티비에서 보아오고 느껴졌던 그 낸시랭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비에서 보았던 낸시랭은 어떠한가?? 행위 예술가라는 직업적인 면에서 느껴지듯. 사실 모든 사람이 4차원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역시 그랬으니깐? 하지만 글을 읽다 느낀점은 낸시랭은 생각이 깊은 사람이구나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 책은 낸시랭과 소재원작가의 주고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동일한 시간때 동일한 대화내용을 가지고 소재원과 낸시랭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책의 제목이 아름다운 청춘이라고 하나 , 글을 읽는 내내 왜 제목이 아름다운 청춘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춘에 관한 충고나 어려움이 닥칠경우 극복하는 방법, 청춘의 시기에 꼭 해보아야할 것들..등등 이런 것들이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 단시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둘이서 주고 받는 형식의 내용들이 전부이다.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제목만 보고 보았을땐 , 아마 다들 고개를 갸우뚱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전혀 감동이 없고 교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청춘의 시기를 살아아고 사람들에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고 정서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다시 책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 책의 내용은 그러하다. 두명의 작가 모두 행복을 추구하는 입장이나 , 낸시랭은 모든 것이들 다 행복이고 , 소재원은 썩은 사회를 바로 잡으면 행복이 온다고 믿는 것 같다.

 

낸시랭의 글에 이런 글귀가 있다. 삶을 10이라고 가정하였을때 , 우리는 7의 시간을 고민하고 3의 시간을 답을 찾으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의 인생을 고민하는데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시간에 답을 찾아 해결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우리 인생이 어떠한가? 고민부터 하고 시작하는 자세가 뿌리 잡혀 있다. 고민을 줄이고 답을 찾는 시간을 늘린다면 , 결국 행복은 더 빨리 온다는 이야기 인것이다.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쌍한 마음보다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간다면 , 아마 현재 내 인생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 수 있을 것" 이 문구처럼 모든 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는 나 자신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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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인생 3라운드에서 詩에게 길을 묻다
최복현 지음 / 양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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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읽게 된 책.. 단 한번도 제목따라 읽어보지 않았것만 이책은 왠지 제목만 보고 느낌이 오던 책이다. 인생은 3막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사실 그말이 무색하게 요즘 시대는 4막까지 이루어 진다. 그만큼 고령화 사회가 정착되었다고나 할까??

 

1막.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용돈을 받아가는 시기. 이때는 인생을 산다고 하는 것보다 설계를 한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학교라는 집단 공간에서 서로서로 경쟁을 하며 인생의 쓴맛 단맛을 제일 먼저 느끼는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첫 연애를 해볼수 있는 시기 이며,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 사실 인생의 반 이상은 이미 1막에서 모든 것이 결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설계를 잘 하냐 못하느냐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수도 못할 수도 있다.

 

2막.용돈이라는 고정적이 수입에서 벗어나 스스로 먹고 살아가는 시기. 2막은 모든 청춘의 시기가 이부분에 속한다. 사회에 나와 학교가 아닌 직장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고 그에따른 보상을 받게된다.3막을 위하여 투자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춘이란 3막을 위하여 존재하는 시간이라고 했던가.... 1/2/3막으로 나누어 졌것만... 이책의 주된 내용은 3막에 대한 내용 일 것이다.

 

3막.사회에 은퇴하고 난 뒤. 3막에 들어서게 되면 개인 시간이 늘어나고 하루종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있다. 사실 이책은 3막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3막. 제2의 인생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사회에 은퇴하고 나서 다른 무언가를 하기위해 또다른 투자의 시간인 셈이며 , 또다른 청춘의 시간인 셈이다.

 

책 전체적인 내용이 인생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으나 , 사실 이책의 주된 목적은 3막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행복이 아닌 마음의 행복의 추구하게 하고자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고 , 다시 한번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아직 2막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일찌감치 3막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 정말 나중에 물질적인 행복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을 느낄수 있을지 궁굼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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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1
류은경 소설, 이환경 극본 / MBC C&I(MBC프로덕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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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이라는 책은 MBC에서 반영되고 있는 무신이라는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다. 사실 무신이라는 드라마를 보고싶었지만 책으로 접한 나는 드라마를 한편도 보지 않았다. 그 만큼 책으로 보아오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그렸던 구상들이 눈으로 직접보는 드라마가 모두 표현하지 못해서 이다.

 

그도 그럴것이 , 전투신이나 연회의 장면을 드라마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몇십만의 대군을 모두 엑스트라를 기용하여 표현하기엔 제작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고 , 옛날 전투가 벌어졌다 장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책으로 보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질때가 많다. 무신이란 노예 출신의 김준(무명스님)의 사랑과 역경을 다룬 사나이들의 이야기이다. 

 

김준은 본디 노예 출신의 아들이다. 다만, 노예들의 반란(만적의 난) 당시 죽어가는 아비에 의해 흥왕사라는 절에  맡겨지게 된다. 아주 갓난 아기 부터 절에서 지낸 김준은 자신의 출생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신분조차 알지 못한체 절에서만 지내게 된다.

 

그러나 승려들의 반란아닌 반란에 의해 모든 절에 있던 스님들이 추국장에 잡혀가게 되고, 그 추국장에서 온갖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김준은 자신이 노예의 자식이란느 사실을 알게 된다.

 

당연히 죽어 마땅할 김준을 송이라는 여인이 살려주게 된다. 송이는 최충헌의 장남인 최우의 외동딸로 신분 계급을 파괴하고 김준이라는 사내에 연분을 느끼게 된다.  송이에 의해 죽을 목숨을 건진 김준은 노역장에 끌려가 하루에 한끼만 먹고 힘든 육체적 노동을 당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서도 김준은 오직 어려서 부터 같이 자라온  월아라는 아이 생각 뿐이었다.

 

힘든 노동을 계속하던 도중 , 격구 대회에서 우승을하게 되면 신분 상승은 물론이고 소원을 한가지 들어 준다는 소식을 들은 김준은 격구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준은 월아를 다시 흥왕사로 보내줄것을 간청하지만, 정작 본인 월아는 김준 곁을 떠다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한편, 막부의 우두머리인 최충헌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장남 최우와 차남 최향간의 보이지 않는 권력 싸움이 시작된다. 최충헌이 죽게됨녀 자연스레 막부의 계승자가 최우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최향은 최우를 몰래 죽이려고 하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하여 최향은 형님이 최우앞에 무릅을 꿇고 살려달라 간청을 하여 멀리 유배를 떠나게 되고, 최우의 세상이 오게 된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송이의 혼기가 꽉차 신랑감을 알아보던 중 과거 아버지인 최충헌이 추천한 김약선과의 혼례를  진행하려 한다. 하지만 송이 마음속에는 김준이 자리잡고 있고 , 이 모든 사실을 아버지인 최우에게 고백을 하지만, 아버지인 최우는 노발대발하며 김준을 조용히 죽일 것은 명한다. 하지만 김준에 대한 능력과 그릇을 일찌감치 알고 있던 가신들은 그를 살려 줄 것을 간청하고 , 멀리 지방을 돌며 , 나라의 문제점 찾는 직책을 맡아 유랑 떠나게 된다.

 

그러던중 몽고군의 기습으로 인해 고려는 최대의 위기를 맡고 , 여러 곳을 유랑하며 많은 지식을 쌓아온 김준을  다시 찾게되는데.......

 

여기까지가 무신 1권의 줄거리 이다. 꼭 재미 있을려고 하는 순간에 끝나는 것은 책이나 드라마나 똑같은거 같다. 2권을 빨리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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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이지요 - 감성멘토 허태수 삶과 의식의 철학적 고찰
허태수 지음 / 리즈앤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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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제목에서부터 사람 냄새가 나고 왠지 기분을 좋게 만들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허태수목사님께서 집필하신 책으로 책의 중심에는 기독교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개인 주의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람중심 주의는 모두 조선시대 말들처럼 들릴지 모른다.

나 역시 이책을 접하기전에 나 먼저 라는 생각이 깊에 뿌리 박혀 있었다. 이 책으로 하여금 그 뿌리까지

내린 개인주의 성향을 버렸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 잊고 지낸던 사람 중심 주의를 다시 한번 잊고

지내지 않도록 상기 시켜 젔다고 할까....

 

책 처음.. 한스의 이야기 부터 시작한다. 한스 이야기는 무엇인가?? 열심히 일한 대가로 금덩어리를 받은 한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간다. 집에 가던 한스는 곧 금덩어리가 무겁다는 느낌을 받아 금덩어리와 말을 맞바꾼다.

 

그러던 한스는 말이 악어에 의해 놀라 몸부림을 칠때 말에서 떨어지게 되고 그에 화가난 한스는 말과 젖소를 맞바꾼다... 결국은 한스는 모든 것을 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간다는 이야기 이다. 즉 , 소유가 아닌 무소유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 이다.

 

처음 책머리를 보았을 때, "아~ 이책은 행복을 이야기하는 구나"라는 생각 했다. 하지만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꼭 행복만은 이야기한것은 아니었다. 무능 , 유능 , 소유 ,무소유 , 고난 , 죄 등등... 인간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던 것이다.

 

유능 해야지만 사람 대접을 받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무능하더라도 얼마든지 유능함을 이길수 있고 , 소유한 불행보다  무소유 행복이 더 낫다는... 결론적으로 모든것이 능력과 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바로 인간 , 사람 그자체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종교저긴 입장으로 다룬 책인다. 하여 , 깊게 감명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루하고 못마땅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기독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 깊게 감명 받았다고 할 수고 없고 지루하다고 할 수도 없는 입장에서 책을 정독하였다.

 

아마도 이 책을 집필한 작가는 이 책을 읽던 읽지 않던간에 책 제목 처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한 바램으로 집필을 하였을 것이다.

 

불교,기독교,천주교,무교등등 모든 종교를 떠나 나 역시 개인 주의가 아닌 살기 좋은 사람중심 주의의세상이 펼쳐지길 간절히 바라는  1인이기에 , 나는 이 책을 지지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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