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인생 3라운드에서 詩에게 길을 묻다
최복현 지음 / 양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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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읽게 된 책.. 단 한번도 제목따라 읽어보지 않았것만 이책은 왠지 제목만 보고 느낌이 오던 책이다. 인생은 3막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사실 그말이 무색하게 요즘 시대는 4막까지 이루어 진다. 그만큼 고령화 사회가 정착되었다고나 할까??

 

1막.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용돈을 받아가는 시기. 이때는 인생을 산다고 하는 것보다 설계를 한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학교라는 집단 공간에서 서로서로 경쟁을 하며 인생의 쓴맛 단맛을 제일 먼저 느끼는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첫 연애를 해볼수 있는 시기 이며,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 사실 인생의 반 이상은 이미 1막에서 모든 것이 결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설계를 잘 하냐 못하느냐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수도 못할 수도 있다.

 

2막.용돈이라는 고정적이 수입에서 벗어나 스스로 먹고 살아가는 시기. 2막은 모든 청춘의 시기가 이부분에 속한다. 사회에 나와 학교가 아닌 직장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고 그에따른 보상을 받게된다.3막을 위하여 투자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춘이란 3막을 위하여 존재하는 시간이라고 했던가.... 1/2/3막으로 나누어 졌것만... 이책의 주된 내용은 3막에 대한 내용 일 것이다.

 

3막.사회에 은퇴하고 난 뒤. 3막에 들어서게 되면 개인 시간이 늘어나고 하루종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있다. 사실 이책은 3막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3막. 제2의 인생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사회에 은퇴하고 나서 다른 무언가를 하기위해 또다른 투자의 시간인 셈이며 , 또다른 청춘의 시간인 셈이다.

 

책 전체적인 내용이 인생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으나 , 사실 이책의 주된 목적은 3막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행복이 아닌 마음의 행복의 추구하게 하고자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고 , 다시 한번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아직 2막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일찌감치 3막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 정말 나중에 물질적인 행복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을 느낄수 있을지 궁굼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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