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고 나니 오히려 전보다 더욱 나 자신을 철저히 다스리게 되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저 멀리 날개 달린 형체들이 아주 조그맣게, 하지만 또렷하게 보였다. 그때마다 숨이 턱 막히는 듯했다. 너무나 많은 감정이 뒤죽박죽 뒤섞여서 그중 어느 감정이가장 큰지 구분할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내 주위의 인간들이기는 감정은 마냥 단순해 보였다. 오로지 공포였다.
나는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나은 존재가 되었다.로 나다.나는 주전자에 재료들을 마저 넣고,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손길로 내용물을 저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영원히그 확신과 함께 비로소 평화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