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백신 -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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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이혼율이 많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녀나 가문을 위해 불행한 결혼 생활을 참고 견디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이 최우선 가치로 떠오르면서 20년 이상 된 부부들의 이혼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지지나 노력이 부족해지면서 한 지붕 아래 남남처럼 지내다 결국 결별에 이르는 경우도 많고, 타인의 화려한 결혼 생활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SNS를 통한 외부와의 교류가 부부 사이의 소홀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심리 치료나 상담 등의 방법 등도 있지만 많은 부부들이 시도하기 어려워합니다.


가장 큰 장벽은 상담받는다는 행위 자체를 실패로 규정하는 인식입니다.


상담을 받는다는 것을 우리 부부가 심각한 결함이 있거나 끝에 다다랐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한, 부부 상담은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 효과가 있지만, 보통 한 사람은 적극적이지만 다른 한 사람은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전문적인 부부 상담은 회당 비용이 적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예산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맞벌이 부부나 어린 자녀를 키우는 경우, 두 사람이 동시에 시간을 내어 정기적으로 상담실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숙제가 됩니다.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종교인의 조언이나 가르침을 구하는 것입니다.


많은 종교에서 강조하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상대방의 결점을 비난하고 불평불만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는 부부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도서입니다. 


저자이신 이병준 목사님은 현직 목사이자 심리 상담학 박사이기 때문에 부부 갈등 해결을 위한 심리학적 조언 및 종교적 가르침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의 종교적인 색채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비종교인도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저자에 의하면 결혼을 힘들게 하는 것이 '결혼 통념' 때문이며, 결혼에 대한 기대와 고정관념을 버리기만 해도 부부관계가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나 선녀와 나무꾼 같은 전래 동화를 예시로 든 에피소드도 흥미로웠습니다.


부부 갈등으로 고생하지만 부부 상담이나 치료받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부부 관계를 개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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