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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육아 - 후회와 불안뿐인 감정에서 벗어나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이현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육아에 있어서 과잉보호는 좋지 않습니다.
과잉보호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헬리콥터 부모'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자녀의 주변을 맴돌며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하는 양육 방식은 부모의 사랑과 염려에서 비롯되지만,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과잉보호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끼게 하여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게 합니다.
또한, 부모의 불안감이 아이에게 전이되어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불안감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특히, 한국은 미국 등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과잉보호 양육이 심한 편입니다.
한국은 자녀의 성공이 곧 부모의 성공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명문대 진학이 사회적 성공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자녀가 뒤처질까 하는 불안감으로 사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자녀의 학업 전반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로 인해 자녀의 수가 줄어들면서, 한 명의 자녀에게 부모의 모든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과도한 간섭과 통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과잉보호를 하지 않기 위해서 부모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인정 육아'는 부모가 자녀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분석하고, 그 감정들을 벗어나 자녀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육아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육아에 있어서 기다림과 아이를 올바르게 보는 시선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육아해야 하는지 다룹니다.
본인이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건 아닌지 의심되거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어려운 부모들은 꼭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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