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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차는 빨리 안 가고 뭐 하는 거야!
다원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 살배기 제 아들은 자동차와 기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를 타다가 신호에 걸리거나 차가 밀려서 서행하면 빨리 가자고 짜증을 내며 보채는 편입니다.
신호가 변경된 후 앞의 차가 출발을 해야 빨리 갈 수 있다고 설명은 해주지만 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짜증만 낼 때가 많습니다.
몇 번의 짜증을 경험한 뒤 아이에게 교통 체증에 관해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맨 앞차는 빨리 안 가고 뭐 하는 거야'는 아이에게 교통 체증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표지에는 이 책의 주인공 너구리가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차에 앉아서 핸들을 잡고 있습니다.
책의 면지에는 아이에게 교통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표지판과 신호등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책의 도입부에서 주인공 너구리는 앞의 차가 출발하지 않자, 짜증을 내며 차에서 내립니다.
내린 후 앞차를 확인하러 가면서 왜 교통 체증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유쾌하고 교훈적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책 중간에 여러 종류의 자동차들과 각각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너구리, 돼지, 거북이, 토끼 및 코끼리 등의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아이에게 자동차로 흥미를 끈 뒤, 여러 동물에 대해서도 가르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꾸준히 읽어줘서 아이에게 신호와 교통체증에 대한 이해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심어줘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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