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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달라졌어
정희정 지음, 김지영 그림 / 모해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유아들은 엄마에게 많이 의존합니다. 우리 아들 역시 시도 때도 없이 엄마를 찾는 편입니다.
아직 두돌이라 엄마를 많이 찾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아들이 다섯살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자립심을 가지고 스스로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섯살이 된 서현이가 달라진 엄마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립심을 갖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인공인 서현이와 엄마의 표정이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어서 아들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시무룩한 표정, 웃는 표정, 서운한 표정, 화난 표정, 놀란 표정 및 신나는 표정들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표지와 본문에 자동차와 유치원 버스 그림이 있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답게 표지에 있는 자동차와 유치원 버스에 손이 제일 먼저 갔습니다.

그중 유치원 버스 삽화가 엄청 몽환적으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아들이 아직 글을 읽지는 못해서 스스로 읽을 수는 없지만 알아듣는 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꾸준히 읽어주면서 엄마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자립심을 늘려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도 책의 결말 부에 나오는 새로운 상황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 책을 더 자주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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