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 최고의 마케터가 찾아낸 1만 일잘러의 비밀 5가지
아다치 유야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세계 1위 회계,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일본의 직장인입니다.
일본의 직장 문화는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에서 일했던 일본인은 일을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흥미가 솓았습니다.
책을 쭉 읽다보니 국내나 서양의 비즈니스 관련 자기계발서와는 차별화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노력에만 집중한다. 더 이상 보상에 얽매이려 노력하지 마라.'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들은 노력과 보상은 서로 다른 것이며,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는 노력을 정말 중요시합니다.
오죽하면 '노오오오력'이라는 자학적인 밈까지 나왔을 정도로 노력과 보상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보상을 기대하며, 노력을 하는 편이었는데 앞으로는 노력과 보상은 별개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을 들어주는 것과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만 하는것.'
대화의 기술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저자는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위의 두가지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제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것 같아서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시대명사를 많이 쓰지 말고,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다음화제로 넘어가라고 강조합니다.
예전의 상사는 항상 이것, 저것과 같은 지시대명사를 자주 써서 항상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회의 시간에는 항상 딴 길로 세는 바람에 쓸데없이 회의가 길어진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위의 예시 외에도 일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책에 나와있으니 새내기 직장인 분들이나 비즈니스 리더들도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