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진실을 밝혀내는 세기의 탐정들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5
호안 비니올리 & 알베르트 비니올리 지음, 문세원 옮김 / 가람어린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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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일 첫번째로 나오는 셜록 홈즈는 너무나 유명하다. 

하지만, 나머지 탐정들은 나에겐 너무나 생소한 이름들이다.

책에서 소개되는 탐정들은 직업의 특성상, 사소한 증거물도 

놓치지 않고 사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셜록 홈스의 실제 모델이 된 사람은 조셉 벨 박사라고 한다.  

셜록 홈스의 활약을 보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지 짐작이

고도 남는다.

오귀스트 뒤팽은 문학 작품에 등장한 최초의 탐정으로 꼽힌다고 한다. 

범죄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최초의 작가가 된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브라운 신부는 홈스만큼 유명하다지만, 내겐 생소한 이름이다.

항상 조수인 플랑보와 함께 범죄와의 전쟁을 벌인다.

플랑보는 범죄자였지만 브라운 신부를 만나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조력자가 된다.

포와로는 항상 깔끔한 차림으로 자신의 두뇌를 사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만 맡는 사설 탐정이다.

샘 스페이드는 미국 최초의 탐정으로 멋지게 모자를 걸쳐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그레 경감은 경찰치고는 독특한 인물로 

경찰이라기보다는 사설 탐정에 가깝다고 한다.


그들의 대표적인 소설들이 짤막하게 소개되고 있는데,

과연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들이 기발하고 남들은 생각치 못하는

조그만 단서도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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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14
김바다 글, 한태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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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시골에 가서 직접 보여주고 얘기는 해주었지만,

아이가 직접 글과 그림으로보면 더 크게 와닿을것 같아서 보여주었는데요.. 아주 흥미로워 하네요~


할아버지가 쌀 한포대와 편지를 손자인 진혁이에게 보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이번에 진혁이가 농사일을 도와주어서 풍년이 들었구나~'

밥상을 차려 밥을 먹는데 벼농사에 도움을 준 다양한 동물들이 나타나선 다같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벼농사를 하면서 도움을 주는 여러 다양한 동물들도 소개하고 있고,

어떻게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가 되는지 먹이피라미드로 그림으로 알기 쉽게 나와있어

일부러 학습시킬 필요없이 자연스레 먹이사슬에 접근할수 있어서 좋네요~

계절이 바뀌어 잘 익어간 벼를 수확하는 계절이 되었어요..

이제 진혁이는 쌀 한톨을 수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동물들과

농부들의 땀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밥을 먹을때 한톨도 소홀히 하지 않겠지요..


우리 아이에게도 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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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이야기 -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홍승직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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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런 생각없이 쓰는 한자어들이 생활 곳곳에 뿌리깊이

박혀 있기 때문에 그냥 흘리듯 쓰는 단어들의 정확한 뜻을 이야기

해보라면, 막상 입밖으로 내기는 어렵다. 


이 책 한자어 이야기에는 ㄱ부터 ㅎ까지 단어들을 순서대로 배열하여

여러가지 한자어들의 뜻과 쓰임까지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도 꽤 보인다~

그리고, 그 단어의 정확한 뜻을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단어도 보인다.


한자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9살 아들과 하루에 한가지만 같이 읽어도

웬지 유식해 지는 기분이 들것 같아 아주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신문을 옥편없이 자유롭게 읽을수 있게 될까??

 

구랍(舊臘)이라는 단어는 정말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다.

이게 작년 12월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귀거래사(歸去來辭)... 이건 나의 노년에 바라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다.

혼탁한 세상에서 벗어나 전원에서 살고 싶은 바람을 얘기한다고 한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도 많지만, 쓰이지 않는 말들도 너무 많은것 같다.

아님 내가 너무 몰라서일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웬지 마음이 두둑해지고, 든든해질것 같은 생각이든다.

 

한자라면 중간정도는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한자들이 너무 많다.

아들이 한자능력시험을 치고 있는데 옆에서라도 많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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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네 번째 - 고운 길을 닦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4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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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점심 먹고, 양치하고 내 자리에 앉아 책을 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제목부터 따뜻하더니, 책 안의 내용은 나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행동으로 감등을 주는 사람,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좋은 인연을 만들어갑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만, 나는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얘기지만, 무언가 잘못됐다는걸 깨닫고 나면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일에 감사를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새삼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마음이 항상 느긋하고, 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도 그들과 같이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것을 나누면 이웃과 가족이 된다...

정말 내가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할 정말 좋은 말입니다.

 

지금 내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요즘은 책 한권은 꼭 가방에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일 하루에 한시간은 꼭 독서를 합니다.

나로써는 아주 좋은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내 부모 모시듯 타인의 부모를 보살피는 사람들은 천사입니다.

내 아이 돌보듯 타인의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천사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살고 있을까요???

보육교사들의 폭력과,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학대하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뉴스가 자주 들리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우리 주위엔 천사들이 아직 많겠지요???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소중한 선물을 받은듯 감동과 따뜻한 마음이

가득차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힘내서 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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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톡 - 인생이 피곤할 때, 귀찮을 때, 두려울 때 하나씩 까먹는 마음의 문장들
양창이 지음, 이지수 옮김 / 지식너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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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당신을 질투하고,

누군가는 당신을 비웃고, 또

누군가는 당신을 무시하고 깔본다.

하지만 무슨 상관인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영원히 당신 한

사람이다. 원수는 엑스트라, 친구는

카메오, 애인은 명콤비...,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조연일 뿐이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말이다.

내 인생을 당당히 살아갈수 있는 삶을 나도 살고 싶다.


상류사회란 무엇인가??? 돈이 많이 있는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 

그들을 따라하지 않고, 상류사회에 들기란 쉬운가??

나만의 방식?? 그런게 존재하기나 할까???

나는 꿈을 꾼적이 있었던가??? 

없었던것 같다.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를

그냥 무탈히 보낸것만으로도 안도하고 넘어갔던 삶들...

왜, 항상 후회는 늦게 찾아오는 것일까???


작가의 노후 계획에 대해 적어놓은 부분이 있다.

문득 나의 노후 계획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특별히 생각해 본 노후 계획이 없고, 먹고 사는것만 무탈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든다.


지금 현재에 만족하지만 말고, 낯선 세계로 무작정 떠나는 것이 나는

가능한가??? 그럴용기가 나한테 있는가???

나는 지금 현재의 편안함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움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듯하다.


언젠가는 정말 간단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하나 들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몇년이 지난후 그 정리된 사진을 보며 그때의 기분을 떠올리면

정말 행복할듯하다.


"미래가 있는 사람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마다 사랑을 한다."


작가의 자유로운 사고 방식과 생활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행복해 보였다.

나도 그런 행복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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