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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0월
평점 :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나 나름대로 옛 생각을 해 본다.
지금은 인도가 되어버린 엣적 내가 살던 종로3가 거리를 그려보았다 "그 남자의집"을
읽으면서... 지금도 종로 거리를 갈 때가 있으면 그 주위를 돌아다녀본다
우리 사람은 마음에 양면성이 있음을 다시 한번 박완서님의 글을 읽으며 생각해 보며
지금은 내 나이 70을 바라보며 "그래도 해피앤드" 의 생활을 그리워한다. "거저나 마찬가
지"는 내 마음에 혼동을 준다 왜 사람들은 그들의 외형를 가지고 평하며 그 상류(?)
사람은 순박한 아랫사람을 그렇게도 비하해도 좋은지? 또한 본인 스스로도 이 함정에서
벗어나 자기 위치로 돌아오도록 자기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대범한 밥상"에서
나는 우리의 유교적 사상이 그 속성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 쯤은 비켜서
생각해보는게 어떨지 모르겠다.
"박와서"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한번 쯤 생가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