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대신 샌드백을 때리기로 했습니다
윤리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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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대신 샌드백을 때리기로 했습니다>를 쓴 저자 윤리는 중학교 시절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런 윤리를 부모님은 묵묵히 지켜봐주셨는데, 어느 날 짝꿍이 '공부 천재'로 바뀌었다.

그 짝꿍이 윤리에게 "너 이번 시험 평균 80점 넘으면 내가 햄버거 사줄게!"라고 한다.

그러자 윤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를 한 번 해볼까?'하는 의욕이 생겼고, 결국 80점이라는 점수를 손에 쥐고 만다.

노력하면 된다는 법칙을 몸소 경험한 것이다.

아버지께서 예고 지원을 권유하셨는데 그때 윤리의 내신 점수는 합격 커트라인 170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125점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원서를 넣어라도 보자 싶어 넣었더니 합격 통지를 받는다.

예고에 입학한 뒤로는 실기도, 성적도 꼴등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는데, 한 과목이라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노력해서 결국 학업 우수상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실기에서 발목을 잡힌 윤리.

수채화는 도저히 손에 맞지 않아 불편했는데, 우연히 조소 전공을 체험했다가 생생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

흙을 만지며 형태가 변해가는 과정에 즐거움을 느낀 윤리.

그렇게 늦게나마 노력해서 목표했던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에 입학했는데 다들 잘하는 친구들이라 자꾸만 자신이 작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

가까운 사람을 잃는 경험까지 하게 되고, 결국 윤리는 '멈춤'을 선택하고 학교에 휴학계를 낸다.

쉬고 있는데 교수님에게서 폐공장에서 생활하는 프로젝트를 권유해주셔서 참여하게 되고, 가까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윤리.

그렇게 방황하던 윤리에게 알바몬에 올려둔 이력서를 보고 복싱장 관장에게서 연락이 온다.

상담 알바 권유였다.

처음에는 운동도 안 해봤는데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관장님은 하다보면 잘 하게 된다며 독려를 하고,..

상담 일을 시작하면서 예전의 자신처럼 자신 없는 상태로 복싱장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다가 시작해서 자신감을 되찾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렇게 일을 계속해나가다가 관장님의 권유로 SNS를 시작하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싱을 알리게 된다.

윤리도 복싱을 하면서 점차 체력과 근육이 붙었고, 그러자 복학한 후 작업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복싱을 하면서 윤리는 여러 교훈을 얻었다.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거울 때면 오늘 하루 잘 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복싱의 1라운드를 끝낸 뒤 얻는 30초의 휴식 동안 직전 라운드의 실수를 털어내게 된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야하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에 기회는 여러 번 온다. 저번 기회에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힘들었던 라운드는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털어보내고, 산뜻한 기분으로 새로운 라운드를 맞이하자.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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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열등감 - 비교와 불안의 시대,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자존감 교육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경일 옮김 / 저녁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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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감탄과 아리송함을 동시에 느꼈다.

우월한 열등감이라니?

그런데 이걸 성장하는 아이에게 자존감 교육으로 적용한다니 옳다쿠나 무릎이 절로 쳐진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예전에 읽었던 '미움받을 용기'가 생각나면서 책 내용이 궁금해졌다.

게다가 번역을 영상으로 자주 접했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이 하셨다고 해서 기대되기도 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은 성인을 교육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아이들이 성인의 문명 수준에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여기서 재미난 예 하나를 드는데, 아이가 왼손잡이인 경우이다.

어린 시절 왼손잡이인 친구가 오른손으로 글씨를 잘 써서 신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오른손을 더 잘 쓰게 하도록 교육한 결과였다.

그 친구는 부모님께 서운하거나 짜증나는 등 나쁜 감정이 없었기에 다행이었다.

오른손잡이가 더 많다는 이유로 억지로 오른손을 쓰도록 교육을 시키면 아이가 받는 심리적 압박이 너무 커서 말을 더듬게 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뛰어난 화가나 예술가 중에 왼손잡이가 많은데, 그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오른손을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을 키워냈다.

왼손잡이라는 하나의 특성은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던진다. 바로 아이의 내면에 용기와 인내심이 충분히 자라기 전까지는 아이의 능력을 섣부르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진심으로 용기를 북돋아줄 때, 아이들은 훨씬 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아이의 교육을 심리학 관점으로 살펴보았지만 성인에게도 접목할 부분이 충분하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치유가 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내 열등감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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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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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약 당첨된 집 들어가려면 진짜 몇 년 안 남았어요!

잔금 치르려면 어떤 식으로 자금 마련하면 좋을지 아직도 감이 잘 안 와서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책을 참고하려고 서평 신청했습니다.


책을 펼치고 처음 부분에서는 월세와 전세, 매매를 설명하길래 왜 이런 간단한 개념에 몇 페이지를 할애하는거지? 라는 궁금증이 일었었습니다.

그러다 계속 넘겨나가니 그것은 바로 저자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인 복잡한 '매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부동산 관련 정책은 정말 정부에 따라서 수없이 바뀌어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인당 80% 이상의 자산이 부동산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부동산 관련된 정책과 뉴스에는 민감해질 수밖에 없지요.

이 길고 긴 제목의 책을 쓴 저자 '소나무우유(김진석)'는 평범한 월급쟁이였는데요, 근로소득만으로는 절대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절박함으로 부동산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깨달은 거죠. 자본소득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내 몸 누일 '첫 내 집 마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요.


월세와 전세, 매매를 설명한 뒤에는 대출에 대해 설명합니다.

수년 전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금융상품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정책 대출을 알아보지 않고 일반 금융권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 은행에서 대출 받을 때와 다르게 정부에서 제공하는 대출은 자격심사를 깐깐하게 보지만 금리도 낮고 기간을 길게 잡을 수 있어서 가장 먼저 알아보아야하는 대출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은 큰 돈을 받는 거라 예전에는 조심스러웠을텐데, 중소기업 청년 대출이라는 정책 대출이 생기면서 많은 청년들이 대출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특히나 비싼 부동산인 '집'을 사려면 몇 '억'의 돈을 대출 받아야하는데요, 이렇게 큰 돈이니만큼 꼼꼼하게 알아봐야하겠죠. 여기서 저자는 대출 상담사를 이용하는 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또 혼자 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되었나 봅니다.

내가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까지 알아보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살펴봐야하겠죠.

내 자산에 맞으면서도, 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집을 골라야합니다.

그래야 투자 가치가 있어 집값이 우상향하면서도 살기 편한 집이 될 테니까요.


인터넷으로 손품을 팔고 직접 임장을 다니고 부동산 사장님과 거래하는 것까지, 그야말로 이 책은 '내집마련'에 최적화된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대출은 가계 사정을 더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내 자산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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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
긍정필터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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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슬금슬금 일상으로 들어온 플랫폼이 하나 있다.

바로 '인스타그램'.

'유튜브처럼 영상 플랫폼도 아닌데 인스타를 왜 맨날 들여다보는거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몇 년 뒤 내가 그러고있다.


이 책 <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는 바로 이 인스타그램으로 월급 외 수익을 달성하고 월천까지 찍은 저자 긍정필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언젠가 나도 인스타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다.

나름 자주 사진 찍으면서 열심히 글 써서 피드 올리곤 했는데 몇 주 하다가 시들해진 상태다.

이런 나도 다시 시작하면 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싶어서 책을 읽어봤다.


저자는 '릴스'를 주로 했다고 한다.

처음 릴스를 만들 때는 PPT를 사용해서 5시간 걸렸다고.

이 얘기만 들었을 때는 5시간씩이나 공들여서 만들어야 팔로워가 생기고 돈을 벌게 되나 싶은데 그렇지 않다.

오래 걸린 이유는 처음이라 요령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고, 자기 나름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하나라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완벽하게 하기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


'팔로워 10만 명 만들기' 보다 '하루 딱 10분만 써서 피드 올리기'가 더 낫다는 말이다.

그리고 일단 몇 만원이라도 월급 외 수익을 얻어보면 자연스레 실행을 먼저 하는 사람으로 변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주로 릴스를 다루고 있다.

릴스도 영상이기에 영상 편집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캡컷과 같은 무료 버전 편집 프로그램만 써도 충분하다.

불필요한 부분 잘라내고, 눈에 잘 띄게 자막을 입힌다. > 이 두 가지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수익화를 내는 방법을 여러 가지 소개해주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크게 두 가지 콘텐츠가 있는데,

하나는 사람들의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콘텐츠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콘텐츠이다.

돈이 되는 콘텐츠는 항상 후자다."


이 말은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모든 SNS 활동이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어떤 콘텐츠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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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지음, 안혜은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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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돈을 벌고 알차게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집 공간이 점점 부족하다고 느낀다.

정리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다.

<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책을 쓴 저자 미니멀리스트 다케루는 15분 방 정리로 30대에 경게적 자유를 얻었다고 한다.

그 비결을 배워 우리집에 적용시켜보자.


수입이 많든 적든 '집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재정 상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문득 내 집을 둘러보니 여태까지 이만큼 저축해온 것도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그러면 이 집을 조금만 정리하면 내 자산도 그만큼 늘어날 수 있는 걸까?

집에 있는 물건은 '돈'의 다른 모습이다.

집에 물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재산을 탕진했다는 뜻이다.

저자는 인생의 밑바닥을 맛본 이후 불필요한 물건을 최대한 줄여 100개 이하의 물건으로 생활하게 되었다고 한다.

깔끔하게 사는 1인 가구의 물건 수는 보통 1,000개라고 하고, 지저분한 집은 2,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우리 집에는 책만 그 정도 되는 듯 싶은데 책부터 정리해야할 듯 하다.

진정한 풍요로움이란 없는 것을 구하지 않고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나에게 없는 물건을 갖고자 하지 말고 있는 물건부터 잘 쓰고 정리하는 게 좋겠다.


물건을 버리면 돈이 불어나는 이유 몇 가지만 알아보자.

첫번째로,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비가 절약된다.

대표적인 예로 한 가지 물건으로 여러 가지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하면 된다.

바로 스마트폰 같은 것이다.

이 폰 하나로 알람시계와 타이머, 달력, 카메라, 앨범 등등 많은 것을 대체할 수 있어 물건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두번째로 시간 도둑을 잡고 절약과 본업으로 돈을 불리는 것이다.

물건이 많으면 찾고자 하는 물건을 못 찾는 경우가 있다. 또 집안일이 많아지고 쓸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든다.

책상과 테이블 위를 정리하고 물건을 한 눈에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또, 관리하는 통장을 간소화하여 정리하기 쉽게 만든다.

한 통장에서 저축과 투자, 생활비 지출까지 모두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용 계좌를 만드는 게 좋다.

어디로 돈이 빠져나갔는지 알아보기 쉽고 목적을 위한 지출만 하게 되어 금방 돈이 불어나게 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돈 지키는' 방법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산을 책정하고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

필요한 물건인지 불필요한 물건인지 결정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유혹을 떨쳐낼 수 있는 정신력 갖추기,

굳이 비싼 물건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물건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예들이다.


이 방법들을 습관화하여 집도 정리하고, 재산도 불려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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