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분의 삶 -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
나태주.김정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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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에게는 이상하지만 누구나 다 보는 시리즈는 나중에 읽어보는 면이 있다.

영화, 드라마, 책 등이 그렇다.

오늘 리뷰할 나태주 시인의 책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읽은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인걸까.


그런데 '일인분의 삶'은 뭔가 달랐다.

요즘 나에게 슬럼프나 방황기가 왔는지 내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나보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다 싶다.


나태주 시인은 낮에는 선생님으로 살았고, 밤에는 시인으로 살았다.

그래서인지 쉽게 읽히는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북로그 대표인 김정민의 질문에 나태주 시인이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그 사이사이 시가 들어가있다.


한 사람의 삶을 다루는 제목을 단 만큼이나 질문 내용 역시 삶의 내용으로 점철되어있다.


나이에 따라 나태주 시인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도 담겨있고,

함께 나이드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다룬 듯 하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나태주 시인의 글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글이 잘 읽힐 뿐 아니라 내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 있었다.

글에 시인의 진심이 담겨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글은 이렇게 써야하는가보다.


책에서 다룬 내용 중 '자존감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부분이 있다.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 중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보람이 없으면 자신을 귀하게 여길 근거가 없다고.

요즘 젊은이들은 자꾸 멀고 값비싼 것만 추구하다 보니 곁에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 날려보낸다고 한다.

큰 것 대신 작은 것, 새것보다 오래된 것, 먼 것보다 가까운 것, 비싼 것보다 값싼 것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요즘 들어 생활 필수품과 같은 것들을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좀 더 내가 사용하고 곁에 두는 것들에 소중함을 느끼며 내 자존감을 키우는 습관을 들여야하겠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 순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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