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번역하는 출판 번역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나요?
초등학생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토크쇼 출판사의 '잡프러포즈 시리즈'에서 56번째 책으로 <출판번역가는 어떄?>가 출간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주는 번역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저자 이세진 번역가는 스물다섯에 번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번역일을 한 세월이 번역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길어졌다고 하네요.
출판 번역이란 외국어로 쓰인 책을 우리나라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지식을 얻거나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말 책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책으로 출판되는 문장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글과 달라서 표준화된 틀 속에 정제된 표현을 사용합니다.
원문의 의미와 느낌은 살리되 우리말 문장으로 자연스러워야 하고, 외래어 표현을 그대로 쓰기보다 국어 순화를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문법적 지식 뿐만 아니라 외래어 표기나 출판물 양식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출판번역가는 무조건 책을 좋아해야 합니다.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이라는 매체를 좋아하고 익숙할수록 일하기가 수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대요. 오랜 시간 혼자 일하는 걸 힘들어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습니다.
물론 번역가 중에 바깥 활동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수록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맞춰야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혼자 하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번역을 하다보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을 번역할 때가 있어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공부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습니다.
번역가는 출판계 최근 동향과 사회 이슈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내용이 책에 다뤄질 수 있거든요.
또 대부분 프리랜서라 스스로 시간을 관리해야하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출판 번역가가 되려면 통번역대학원이나 사설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아 번역가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출판사 편집자가 출판 에이전시 등에서 일하다가 번역가로 전업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번역은 외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우리말 문장력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편집 일을 하면서 교정하는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은 유리한 점이 있는 게 사실이지요.
이 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역가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짜여졌기에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AI의 발전으로 번역하는 일도 위태롭다고들 하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양쪽 문화를 다 이해하는 사람이 번역하는 게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