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랭커 지음 / 인베이더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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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서울 최고가 아크로 리버파크 대형 평수(2025년 7월 호가 105억 원)의 집에 실거주 중이며, 강남구 재건축 성공 사례만으로도 수강생들에게 "진짜다"라는 평을 얻고 있는 수능 국어 강사이며 부동산 강사로 활동 중인 '랭커'가 쓴 책,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를 읽어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 1장에서,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전 생애 주기의 관점으로 집이 없는 무주택자 관점의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20~30대 때는 크게 간절하지 않았던 '내 집 마련' 목표가 40대부터는 점점 또렷해지고 목표였던 '내 집 마련'이 꼭 해야 하는 일로 변하게 된다.

1장에서부터 내 집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면서 2장에서는 남들이 말릴 때 집을 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장에서는 집을 사야 하는 이유를, 마지막 장인 4장에서는 집을 기반으로 하여 부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1장을 읽으면서 조금 세뇌 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내 집이 없어 근로소득만으로는 부동산이 증가하는 만큼의 부를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고 말이다.


확실히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 없이 큰 부를 쌓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의 80%는 부동산일 정도이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내 집 한 채는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언제, 어떤 집을 사야 할까?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에서는 구체적으로 내 집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내 집 마련을 자꾸만 미루는 사람들을 위해 우선순위는 내 집 마련이라고 알려주려고 이 책을 쓴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도 없이 고개를 끄덕인 것 같다.

청약 당첨이 되기까지 마음 졸였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나도, 내 집에 살면서 계약 만기일 걱정하지 않고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사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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