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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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시작한 지 3년 차가 된 지금, 매일매일의 루틴이 생겨났다.

나 말고 다른 가족이 있을 때는 쉬는 날 일정이 불규칙했었는데, 이제는 미리 잡는 선약 외에 일상이 규칙적이 된 느낌이다.

이 상태로 경제적인 여유만 더 있으면 좋겠는데.. 생각하고 있던 차에,

다른 1인 가구 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책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를 읽으며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

이 책은 송파구 가족센터의 '특별 프로젝트' 결과물로써 서울시 1인가구 11명이 공저자로 참여한 책이다.


저자 이지원의 경우에는 요가원에서만 하던 요가를 다른 곳에서도 참여해 보고자 단체 요가에 함께해보기도 하고, 호기심에 시도해보았던 '국궁'을 취미 생활로 만들기도 했다.

저자 조은혜의 경우 먹는 걸 중요시 여겨 다양한 재료로 요리를 시도해 보기도 하고, 어쩌다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웹소설 강의도 들었다. 그러다 머릿속 잡다한 생각들을 글로 쓰는 것에 매력을 느껴 글쓰기를 취미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또, 더 늦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어쩌다 보니 권투를 하게 되었는데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친해져서 같이 외부 호라동도 함께하기도 하고, 식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며 자신이 평생 책임져야 하는 관계를 만드는 등 저마다의 다양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나는 어떤 활동을 추가로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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