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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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돈만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저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행복이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리내어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내용이 가장 먼저 나와요.

예시로 파리의 카페에서 개똥을 밟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저자가 파리로 여행을 가서 어느 카페에서 쉬고 있는데, 개 한마리가 카페 입구에 똥을 누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런 후 사람들이 카페 앞을 지나다니면서 이따금씩 개똥을 밟고는 합니다. 개똥이 있는지도 모르고 밟기도 하고, 개똥을 발견하고 피하려다가 밟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 장면을 보며 저자는 피식피식 웃다가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데요, 그 모습을 본 카페 주인이 다가와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집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후, 저자는 카페를 나서는데요, 카페 입구로 나와서 개똥을 밟고야 맙니다. 개똥이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밟아버린 자신에게 웃음이 터져버린 저자는 파리로 여행을 떠나기 전의 웃음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영영 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우리가 일상에서 웃을 일이 얼마나 될까요? 터져 나올 정도의 웃음을 웃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행복을 찾는 다른 하나의 예시로, 저자는 가방을 싸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일'을 위한 가방으로는 서류 가방을, '사랑'을 위한 가방으로는 여행가방을, '살 곳'을 위한 가방으로는 트렁크 가방으로 말이죠.

이렇게 가방을 예시로 들어보니 아주 적절한 비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서류 가방보다는 여행가방이 더 끌렸는데, 그 이유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껴서였던 거였나봐요.


세 가지 가방을 골고루 싸야한다고 하는데 어디 그게 쉽나요.

하지만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인생 아닐까요?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를 읽으면서 제가 여태껏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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