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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 - ‘일잘러’로 거듭나는 아들러의 가르침 : 직장생활 실전편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수현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이번에 서평할 책인 <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는 제목만 보아도 <미움받을 용기>가 떠오르는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라 직장인으로써 가늘고 길어야할 직장생활에 도움을 받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저자인 오구라 히로시는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직원 '료'와 '들러 팀장'이 나누는 대화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풀어준다.
어떤 직장인이든지 모두 겪고 생각하고 고민할 만한 일들을 들러 팀장은 콧노래를 부르며, 혹은 술잔을 기울이며, 가끔은 호통을 치듯이 깨부숴버린다. 정말이지 우리 팀장님이 '들러 팀장' 같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직장'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득과 실을 나누고 때로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실수를 해서 나 혼자 쪼그라드는 것 같기도 하고, 일을 잘 했다 싶으면 목소리가 커기지도 하며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들러 팀장은 료에게 매 장마다 깨달음을 준다. 1장에서는 긍정적인 점에 집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장에서는 긍정적인 점을 보는 것에 더해서 안 좋은 일은 지나가게 내버려두고 그 일에서 교훈을 얻어 다음 번에는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하나한씩 기초부터 쌓아 나가 마지막에는 승진 고민까지 하기에 이른다.
회사생활이 힘들어 고민인가? 그렇다면 아들러의 가르침을 이 책으로 받아보자.
평범한 대화처럼 읽히지만 출퇴근 길에 한 챕터씩 읽다보면 마음속에 한 단씩 아들러의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이 쌓인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나도 료처럼 승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