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어디서 오는가 - 100년 동안 단 1%만 알았던 부와 성공의 법칙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이상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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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서 오는가> 이 책은 1910년도에 초판이 출판되어 100년이 넘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등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게다가 포레스트북스에서 출판된 이 책은 1910년 오리지널 초판본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띠지가 있는 것도, 책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을 내뿜는 듯한 느낌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래도 나는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책이지 않은가. <부는 어디서 오는가>에서도 자신이 얻고자 하는 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그 <시크릿>의 원조가 이 책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정말 결이 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던 부분이 있다. 6장 부를 끌어당기는 법이었는데, 저자가 어떤 학생을 만나 조언을 해주었던 이야기가 나온다. 그 학생은 가난해서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었는데 저자에게 원하는 것을 선명하게 그림으로 그려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방바닥에 깔 카펫과 난로 정도만 생각하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모두 따랐다고 한다. 몇 달 후, 학생은 본인이 상상했던 카펫과 난로를 장만하게 되었다. 자신이 충분히 원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기 집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개선하고 싶은 부분들을 모두 정리하기 시작했다. 집의 구조부터 가구의 세세한 배치까지 말이다. 전체 그림을 마음에 품은 학생은 특정한 방법으로 살아가기 시작했고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간 끝에 본인이 세 들어 살 던 집을 소유하게 되었고, 그리던 이미지대로 집을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서 내 경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독립을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임대 아파트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는데 당시 내 상황에 맞는 지원 유형은 행복주택뿐이었다. 지원하는 방법과 절차 등 모든 것을 알아보고 계산해서 지원을 하고 입주 당첨되기도 전에 평면도를 출력해서 내 방식대로 집을 꾸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무사히 당첨이 되었고, 그 당시에 계획했던 이미지대로 행복주택에 입주해서 꾸미고 살고 있다.


독하게 상상하고 마치 내가 당장이라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면 정말 이루어진다는 것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그다음 목표는 더 크게 그려나가고 있다. 내가 자유롭게 수리하고 오랫동안 이사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아주 독하게 상상하고 이미지로 그릴 것이다. 몇 년 안에 나는 그 집에 살고 있을 것이니 말이다.


부는 나에게서 오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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