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퇴사 - 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
우희경.전민경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직장인 치고 퇴사 생각 안 하는 직장인 못 봤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나야 나!


부제목이 [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이고, 제목은 <완벽한 퇴사>입니다.

두 제목을 일단 봤는데 어떻게 제가 이 책을 넘어가겠습니까?


두 분이 공저자로 출판하셨는데, 우희경 님은 무려 11년 동안이나 직장에서 근무 후 퇴사하셨다고 합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1인 기업으로 '1만 원'이라도 벌어본 후에 퇴사하라고 조언하는 우희경 님은 직장에 다니면서 1인 지식 기업을 창업해, 자리를 잡은 뒤 팀원을 늘리면서 규모를 키웠다고 합니다. 당장 직장 업무 때문에 퇴근 후 준비하는 개인 사업을 병행하기가 힘들고 피곤하고 어려울 수 있겠지만 시작한 뒤 자리 잡는 기간을 참으며 월급의 50% 정도의 수입을 달성하면 퇴사하라고 말이지요.


또,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유튜브는 영상 편집, 인스타그램은 수준급의 사진촬영 실력 또는 외모 등으로 시작할 수 있는 문턱이 높은 편이지만, 블로그는 적당한 글쓰기와 사진, 영상을 모두 함께 쓸 수 있기에 충분히 '나'를 영업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블로그를 이용해서 외부 강의와 비즈니스 업무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해나갈 사업에 대한 주제를 설정하여 꾸준히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이를 알리는 콘텐츠를 발행하면 블로그를 본 고객에게서 연락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자금이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예비 창업 패키지 등 찾아보면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오는데 이를 활용하면 내 자금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1인 기업은 수동적이었던 직장인과 비교하면 본인이 영업과 경영을 모두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완벽한 퇴사>에는 주옥같은 꼭지들이 아주 많습니다. 1인 기업을 준비하는 방법, 경험과 지식을 자본으로 만드는 전략, 1인 기업을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이 책을,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모든 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저는 가장 먼저 꼽고 싶습니다. 저 역시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아직 이룬 것은 없지만, 제 주변만 둘러보아도 '당장 충분한 자금이 없어서', '준비가 되지 않아서', '퇴근 후 시간이 없어서' 자신의 사업 혹은 브랜드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이 책 <완벽한 퇴사>를 추천해서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