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리뷰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 프리랜서 5년 차가 알려주는 ‘내 일 찾기’ 프로젝트
고아라 지음 / SISO / 2022년 3월

퇴사하기 마음먹은 날짜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퇴사.

퇴사하고 나면 뭐해 먹고살지를 대강 구상해두긴 했지만 막상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끊길 거라 생각하면 불안해지기만 하죠..

그러던 차에 고아라 님의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한 후,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해 벌써 5년 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퇴사하고 나서 직장인 및 퇴사한 프리랜서들, 주부, 1인 기업가 등 멘토링을 하며 느꼈던 생각과 경험을 책으로 정리했다고 하니 퇴사 예정자인 제가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퇴사를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법,

2부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그것을 수익으로 만들 수 있는 법,

3부에서는 1인 기업가의 마인드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자신의 아이템을 차별화하여 더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차례를 둘러본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내 미래가 기대되지 않나요?

하나라도 빨리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에게 직장인으로써의 삶이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시키는 일이나 열심히 해야지, 월급을 받잖아?'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해야 하지? 어차피 똑같은 월급 받는데 일 더 하고 싶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욕이 떨어지더라고요. 직장인으로서 일 열심히 해봤자 다 대표 좋은 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대표는 직원들이 일 잘 해서 매출이 늘면 수익은 그대로 자기가 다 가져가고 직원들한테는 지정된 월급만 주면 되니까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결국 내가 내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는 2부에 멈춰있습니다. 저의 강점으로 어떤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남들이 모두 다 시도하는 유튜브 그거 지금 시작해도 되려나?' 싶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요, 일단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 거니까요! 해보다가 안 되면 다른 것을 시도해 보고 그러다 보면 저에게 맞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표지 아랫부분에는요,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직장에서 벗어나니 내가 이렇게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우선 직장을 벗어나게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훨씬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요? 범위를 한정 짓지 말고 한없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면서 가능성을 기대하고 퇴사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지 남이 나를 책임져주지 않으니 모든 것은 내가 직접 책임지려합니다.

지금보다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지는 퇴사 후의 나를 기대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