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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
스즈키 미호 지음, 강소정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요즈음 내가 너무나도 간절히 원하는 힘이다.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
만원 전철은 타고 싶지 않고,
매일 7시간 이상 자고 싶고,
시간, 장소, 돈, 인간관계의 자유를 손에 넣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을 발견했다!

작가는 보통의 회사원들과 다름없이 9시 출근, 6시 퇴근을 하고 있었다. 매일매일 의욕도 없이, 근무 시간 동안 적당히 일하고, 가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면서 월급날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음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다가 점심시간에 만화 카페에 들어가 아사다 마오의 피겨스케이트 대회 연기를 보게 되었다. 그 때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데 왜 나와 아사다 마오의 인생은 이렇게 다를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뼛속 깊이 지금의 생활이 싫다는 것을 깨달은 후, 작가는 인생을 바꾸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가장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그 당시 '결혼'과 '돈'에 대한 문제가 가장 컸었는데, 작가는 상대가 필요한 '결혼' 대신 '돈' 문제에 집중하기로 결정한다. 회사 급여 외에 수입원을 만들기로!
그러면서 회사 업무가 끝난 후에 자기계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아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내다 파는 정도였는데, 그 작업을 몇 번 하다보니 해외에서 물건을 떼오는 데에까지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본이 어느 정도 필요하고, 재고가 생기며, 이익률도 낮고 정기적인 수입도 안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다 집에 없는 날을 이용해 에어비엔비의 호스트를 시도하면서 신세계를 만나게 된다.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좋은 영향을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시도하면서 지내던 지금은, 만원 지하철도 타지 않아도 되고, 매일 7시간 잘 수 있으며, 싸구려 옷도 사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작가는 우리 모두가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집착을 내려놓고 결과에 대한 불안은 버리고 미래로 향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자!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