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은 단순하게 운동합니다 - 여유도 체력도 없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생존 운동의 정석
박정은 지음 / 웨일북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봐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체력증진에 관한 책이라는 걸 알겠다.

그래서 선택했다!!


예전에 회사 안 다닐 때만 해도 나이키 트레이닝 앱으로 30~40분 운동을 챙겨서 했었는데, 지금처럼 회사에 다니다보니 걸핏하면 귀차니즘에 시달려서 따로 운동하려고 시간을 낸다는 것은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졌다.


이 책을 보면 아주 간단한 것으로도 운동시간을 최소 10분은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더욱 좋겠다. 에스컬레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회사 다니면서 한동안 무의식적으로 에스컬레이터만 이용했었다. 그래도 운동한답시고 서있지 않고 걸어올라가곤 했는데, 얼마전부터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바꿨다. 일주일에 다섯 번, 1분 정도씩 다섯 번이니 5분의 운동 시간을 벌었다! 이것도 계속 하니까 몸의 라인이 약간씩 변호되는 것이 느껴진다. 몸무게도 한 달에 0.5~1kg 정도 빠진 듯 하다.

그리고 폼롤러! 폼롤러의 효능은 어머니를 통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직장 다니면서 멀리한지 꽤 되었었지. 이 책을 읽고서 집에 있는 폼롤러를 세로로 놓고 그 위에 등 한가운데를 닿게 하여 누워보았다. 어깨와 허리가 쭈욱 펴지는 느낌이 들며 대차게 시원했다.

폼롤러는 근육을 내 몸무게로 눌러 움직이면서 풀어주는 데에 좋은 것 같다. 등, 허벅지, 종아리 등 뭉치기 쉬운 곳에 폼롤러를 대고 내 몸무게를 실어 위 아래로 움직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은 병원에서 재활운동할 때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래뵈도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었고 집에만 있다 보면 몸이 찌뿌둥해서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 정도는 주기적으로 챙겨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데에 별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운동을 전혀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정말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은 운동부터 하나씩 시작하는 데에 정말 간단한 운동을 소개하는 이 책이 좋아보인다. 앉은 자세만 바꿔도 몸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다보면 이 책에서 말하듯 운동이 얼마나 복리 적금식인지 근육의 변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