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왕..
도서의 제목을 보며 과연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그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 사막의 왕 *
ㆍ글 : 유혜율
ㆍ그림 : 김윤주
ㆍ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

사막의 왕,

첫 표지부터 어둡고 슬프고 뭔가 강한 느낌의 차가운 듯한 그림.
아이가 눈을 감고있고 아이의 얼굴과 몸을 둘러싼 가시들.
그리고 전쟁에서나 볼 수있는 여러가지 상황의 그림들...
사막의 왕과 표지의 그림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과연 그 그림이 우리에게 전하고 하는건 무엇일까? 알아보자.

표지를 넘기면 여러가족들이 다들 즐겁고 행복해보이는 반면 칼라로 그려진 그림이 있다.
주인공들을 표현하고자 한 것같다.
빨간 후드 점퍼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숙인체 슬픈 표정을 하고있는 아이와 한참을 떨어져 그려진 엄마의 뒷모습.
이렇게 거리를 두고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궁금증을 도서의 내용을 읽어봄으로써 차근차근 이야기하려고 한다.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고'...
이 글을 유추해볼 때 엄마는 아빠와 함께 살고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쉽게 말하면 부모님의 ''ㅇㅣㅎ

ㄴ ''
부모님들의 문제로 인해 아이에게는 씻을 수없는 큰 상처로 남아버리 이혼...
부모님들은 이런 아이에게 미안하다 그렇지만 그렇게밖에 할 수없었다며 이기적인 자신의 생각을 준비도 되지않은 아이들에게 통보아닌 통보를 하는게 아닐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말로 위로해보려고 하지만 책 속의 주인공은 그 말조차 믿지 못한다.
미안한 줄 알면서 왜? 라며...
그러면서 사랑한다는 말로 상황을 덮어버리고자하는 어른들의 이기심을 엿볼 수있었다.

그런 아이가 자기의 애착인형인 코끼리를 안고 배낭을 메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떠나고자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는 이런 고통속에서 떠나 아무도 살지않는 사막으로 검은색 기차를 타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자신을 위로하고자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이라는 곳으로 떠나고 자신의 존재를 덮어버리고자하는 마음에서 사람이 살고있지 않는 사막이라는 곳을 정하고 떠난 것같다.

아무도 믿지않고 자기만 생각하면 강해질 것이고 아무도 사랑하지않으면 상처를 받을 일이 없으니 슬프지 않을거란 생각...

아이는 사막에서 혼자만의 세상이라 생각하고 그 혼자만의 세상에서 가시 옷을 입고 아무도 자기에게 상처를 주지 못하도록 자신을 무서운 ㅅ놘경과 상황에 가둬버리는 것같다.
살아남기위해서는 불꽃처럼 뜨겁고 창처럼 날카롭고 번개처럼 무서운 가시로 자신의 존재를 숨겨버리는...

사막의 왕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전쟁이라는 충격적인 모습과 혼란스러운 모습을 전쟁이라는 배경에 접근하여 싸움에서 나를 승리자로 만들고 그런 싸움에서 자기 자신을 더 가두고 텅빈 사막의 왕이야를 외치면서 스스로의 아픔을 숨겨버리는 듯한 느낌...

애착인형인 꼬끼리가 움크리고 잠들어있는 아이를 흔들어 깨우며 하늘의 별이 어떠한 일이있어도 그대로, 변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며 아이의 어둡고 불행하게만 느껴졌던 생각들이 코끼리가 이야기해준 하늘의 별을 생각하며 부정적이던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되어가는 전환의 매게체가 되는 것같다.

아이는 왕관은 쓰고 코끼리를 타고 빛나는 별과 황금빛 모래 언덕, 마르지 않고 흐르는 강, 부드러운 바람을 느끼고 그 바람의 아름다운 무늬를 보게되고...
그러면서 스스로의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고 고운 모래를 걸어가며 엄마와 아빠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아이의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온다.

''미안하는 말 밖에는 할 수없을 때가 있고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않을거야''라며 안정시킨다.

아이와 엄마가 서로를 안아주고 아빠의 품에 안긴체 걸어가는 아이..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고''
''난 사랑한다는 말을 믿을 수있어''
''나는 더 이상 작고 슬픈 아이가 아니야''

엄마가 아빠와 헤어졌다고해서 나를 미워하는 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걸 느낀 아이는 자기만의 세계에 자신을 가둬두지않고 밝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며 자연스럽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있다.
''나는 사막의 왕이야''를 외치며~~

*예전에는 이혼 가정이라고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참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이혼했다고해서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는다.
주위에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몇몇의 지인들이 있지만 나름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밝게 잘 자라고 있는 것같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엔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지만 상황이 그렇다면 아이가 세상에서 상처를 덜받고 세상에 잘 융화되어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위해줄 줄아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사막의 왕''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누구나 한번 쯤은 이혼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돌아보면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반성하게 된다.
더 이상 이런 아픔을 겪지않게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며 아이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다시금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용도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림들은 정말 찢어지는 듯한 상처를 스스로 꿰매고 치료하며 더욱 더 강해지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눈물이 났다.

엄마 아빠의 이혼, 그리고 나.
나는 사막의 왕이야.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후 외롭고 무서운 아이.
아이의 마음을 사막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강인하면서 독특한 그림책.
온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만한 책인 것같다.

강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사막의왕 #바람의아이들
#가족간의이해 #배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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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 갯벌 새만금*
글 : 우현옥
사진 : 최영진
출판사 : 미래아이

만경 평야와 김제 평야를 합쳐 만금이라 불렀던 옛사람들.
새만금은 이곳 만금을 간척사업으로 새로 생겨나는 땅을 뜻하는 말로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진행되는 곳이 만경강과 동진강이 만나 퇴적물이 쌓이면서 특히 강 하구가 발달했는데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습지라고 한다.
이런 아름답고 보전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물려줘야할 이곳에 이런 처참한 일이 벌어졌으니..ㅠㅠ
부끄럽고 미안하고 고개를 들지 못할 엄청난 잘못을 하고있다는 생각에 말을 잇지못하겠다.

최영진 작가를 통해 만금이 새만금이 되어가는 역사를 15년 넘게 촬영하여 전시회도 열만큼 이 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ㆍ책표지에 나온 철새의 눈빛이 터전을 잃은 듯 슬픈 표정의 모습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슬픔과 아픔으로 느껴지게 한다.

ㆍ많은 자연 생태계 생명들의 이름들이 갯벌위에 나열되어있다.
'아~~ 이런 종류도 있었네' 가 아니라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의 이름이라 마음이 참 씁쓸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다.

바다와 갯벌이 만나는 물끝선에서 바라본 해.
점점 물 속으로 들어가는 해와 노을지는 바닷풍경.
그리고 떼지어 있는 철새들.
무엇을 느끼는가.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있을까 하는 감탄밖에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같다.

그러던 어느날 포크레인과 커다란 중장비, 빨간 깃발들이 꽂혀있는 황량한 갯벌.
철새들의 터전을 빼앗아가기 시작했고 철새들은 물론 자연생태계, 생물자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물막음 공사로 인해 오염되고 생물들과 철새들은 하나둘씩 삶의 터전을 잃은 안타까움에 죽어가기 시작하고.
쩍쩍 갈라져버린 갯벌위에는 칠면초라는 꽃들이 물들어가고.
그 풍경은 곧 우리의 슬픈 마음을 대변하듯 붉게 피로 물든 것같고.
조개들은 하얗게 말라 하늘을 향해 입을 벌려 목마르다며 호소하고.
농게와 숭어도 살 곳을 잃어 더이상 견뎌낼 힘이 없어 뼈를 들어내며 죽어가고.
간척 사업으로 인해 더러워진 검은 물과 붉은 물이 악마라는 느낌으로 넘실거리고.
아무것도 모른채 날아온 철새들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일어날 수없는 일들이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갯벌이 황량한 땅으로 변해 쩍쩍 갈라져 그 처참한 모습을 들어내고.
철새들이 돌아와도 오염된 갯벌에서 먹을 것도 쉴 곳도 없어서 살기위해 또 다시 힘없이 먼길을 떠나야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땅을 넓혀간다며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갯벌은 사막처럼 모래로 변해가고.
참 마음아픈 현실이다.

[제가 살고있는 서해안...
갯벌이 참 많고 자연 생명(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
풍부한 생명 자원들이 많은 곳이다.

그런데 환경오염으로 인해 매년 그 갯벌들이 살아지거나 오염이 되어서 철새들은 물론 바지락, 게 등 여러가지 생물들도 많이 줄어가고 있다.

자연석화가 바위에 한가득 붙어있어서 캐서 바로 먹어도 될만큼 깨끗했는데..ㅠㅠ

대부분 바닷가 쪽에 운송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화학공단들이 많이 세워져있어서 오염이 쉽게 되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제가 사는 곳은 철새와 관련된 시설들도 많고 박물관도 있지만 철새보기가 참 힘든게 사실이다.

이런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태계를 보호해야하는데 인간들의 편리함과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이런 자연 생태계가 사라지고 있으니..ㅠㅠ

다들 갯벌, 바다를 메워가며 땅을 넓히고 거기에 오염을 유발하는 많은 것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우리가 얼마나 자연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지 뉘우쳐야하지 않을까?

지금도 그닥 느끼지 못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정만 자연 생태계가 존재할까하는 무서운 생각도 든다.]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새만금 잼버리대회 광고영상..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새롭게 개발해서 이런대회를 한다니..
개발을 해서 나라가 발전이 되면 좋지만 길이 보존해야 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헤쳐가며 하는 발전이라면 별로 반갑지 않다.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가게 한다.

그림이 아니라 사진으로 되어있어 더 사실적으로 생태계의 위험성을 알 수있어서 좋은 것같다.

☆서평으로 올리는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에 대해 이해하기가 부족할 듯 하다.
꼭 읽어보고 직접 사진을 보면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느껴질거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길 권해본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꺼리를 끌어낼 수있는 멋진 책임이 틀림없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잃어버린갯벌새만금
#미래아이 #최영진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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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 갯벌 새만금*
글 : 우현옥
사진 : 최영진
출판사 : 미래아이

만경 평야와 김제 평야를 합쳐 만금이라 불렀던 옛사람들.
새만금은 이곳 만금을 간척사업으로 새로 생겨나는 땅을 뜻하는 말로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진행되는 곳이 만경강과 동진강이 만나 퇴적물이 쌓이면서 특히 강 하구가 발달했는데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습지라고 한다.
이런 아름답고 보전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물려줘야할 이곳에 이런 처참한 일이 벌어졌으니..ㅠㅠ
부끄럽고 미안하고 고개를 들지 못할 엄청난 잘못을 하고있다는 생각에 말을 잇지못하겠다.

최영진 작가를 통해 만금이 새만금이 되어가는 역사를 15년 넘게 촬영하여 전시회도 열만큼 이 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ㆍ책표지에 나온 철새의 눈빛이 터전을 잃은 듯 슬픈 표정의 모습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슬픔과 아픔으로 느껴지게 한다.

ㆍ많은 자연 생태계 생명들의 이름들이 갯벌위에 나열되어있다.
'아~~ 이런 종류도 있었네' 가 아니라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의 이름이라 마음이 참 씁쓸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다.

바다와 갯벌이 만나는 물끝선에서 바라본 해.
점점 물 속으로 들어가는 해와 노을지는 바닷풍경.
그리고 떼지어 있는 철새들.
무엇을 느끼는가.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있을까 하는 감탄밖에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같다.

그러던 어느날 포크레인과 커다란 중장비, 빨간 깃발들이 꽂혀있는 황량한 갯벌.
철새들의 터전을 빼앗아가기 시작했고 철새들은 물론 자연생태계, 생물자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물막음 공사로 인해 오염되고 생물들과 철새들은 하나둘씩 삶의 터전을 잃은 안타까움에 죽어가기 시작하고.
쩍쩍 갈라져버린 갯벌위에는 칠면초라는 꽃들이 물들어가고.
그 풍경은 곧 우리의 슬픈 마음을 대변하듯 붉게 피로 물든 것같고.
조개들은 하얗게 말라 하늘을 향해 입을 벌려 목마르다며 호소하고.
농게와 숭어도 살 곳을 잃어 더이상 견뎌낼 힘이 없어 뼈를 들어내며 죽어가고.
간척 사업으로 인해 더러워진 검은 물과 붉은 물이 악마라는 느낌으로 넘실거리고.
아무것도 모른채 날아온 철새들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일어날 수없는 일들이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갯벌이 황량한 땅으로 변해 쩍쩍 갈라져 그 처참한 모습을 들어내고.
철새들이 돌아와도 오염된 갯벌에서 먹을 것도 쉴 곳도 없어서 살기위해 또 다시 힘없이 먼길을 떠나야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땅을 넓혀간다며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갯벌은 사막처럼 모래로 변해가고.
참 마음아픈 현실이다.

[제가 살고있는 서해안...
갯벌이 참 많고 자연 생명(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
풍부한 생명 자원들이 많은 곳이다.

그런데 환경오염으로 인해 매년 그 갯벌들이 살아지거나 오염이 되어서 철새들은 물론 바지락, 게 등 여러가지 생물들도 많이 줄어가고 있다.

자연석화가 바위에 한가득 붙어있어서 캐서 바로 먹어도 될만큼 깨끗했는데..ㅠㅠ

대부분 바닷가 쪽에 운송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화학공단들이 많이 세워져있어서 오염이 쉽게 되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제가 사는 곳은 철새와 관련된 시설들도 많고 박물관도 있지만 철새보기가 참 힘든게 사실이다.

이런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태계를 보호해야하는데 인간들의 편리함과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이런 자연 생태계가 사라지고 있으니..ㅠㅠ

다들 갯벌, 바다를 메워가며 땅을 넓히고 거기에 오염을 유발하는 많은 것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우리가 얼마나 자연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지 뉘우쳐야하지 않을까?

지금도 그닥 느끼지 못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정만 자연 생태계가 존재할까하는 무서운 생각도 든다.]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새만금 잼버리대회 광고영상..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새롭게 개발해서 이런대회를 한다니..
개발을 해서 나라가 발전이 되면 좋지만 길이 보존해야 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헤쳐가며 하는 발전이라면 별로 반갑지 않다.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가게 한다.

그림이 아니라 사진으로 되어있어 더 사실적으로 생태계의 위험성을 알 수있어서 좋은 것같다.

☆서평으로 올리는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에 대해 이해하기가 부족할 듯 하다.
꼭 읽어보고 직접 사진을 보면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느껴질거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길 권해본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꺼리를 끌어낼 수있는 멋진 책임이 틀림없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잃어버린갯벌새만금
#미래아이 #최영진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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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ㆍ리우쉬공 글, 그림
ㆍ조윤진 옮김
ㆍ밝은 미래 출판
ㆍ2017 대만 최고 권위 금정상 수상작!

누구도 ''엉망진창이잖아!''라는 말에서 빠져나올 수없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아이들을 통쾌하게 만드는 강력한 한 방!
리우쉬공의 유머와 풍자의 결정체!
--> 책표지 연두색 띠에 적힌 글..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함이 스믈스믈~~^^

책표지에서부터 ''엉망진창이잖아!''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도록 묘사되어있다.

우리는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집안을 떠올린다.
그 엉망진창의 주범은 아이들..
가끔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주부들도 될 수있겠지만..

하지만 아이들은 엉망진창이라는 생각보다는 나름의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엄마의 관점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엉망진창이라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이러한 어른, 엄마의 관점에서만 보았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나를 반성하게 했다..
엉망진창인 속에서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 또다른 무궁무진한 생각들이 나올 수있는데 집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만으로 잔소리에 잔소리, 잔소리 폭격을 했던 것같다..

내용을 살펴보자..

책 제목처럼 ''엉망진창이잖아!'' 의 시작은 심심해하던 대통령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대통령이 장관에게~~(장관의 방을보며)
장관이 아내에게~~(아내의 주방을 보며)
아내가 아이에게~~(아이의 방을 보며)
아이가 떠돌이 남자에게~~(떠돌이의 천막을 보며)
떠돌이 남자가 처음 '엉망진창이잖아!' 를 시작했던 대통령에게~~(시커먼 연기가 나오는 공장굴뚝, 더러운 구정물이 흐르는 강을 보며)
-->돌고 돌고 돌아 다시 엉망진창이잖아!를 이야기해야 할 상황이 되어가는 것을 유추해볼 수있다..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부메랑처럼☆

대통령은 자신이 했던 말이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게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게되고 그런다음 관공서 사람들과 함께 일 해보자며 의견을 냈고 오염된 공장을 정리하고 낡은 집들을 손보며 항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줍고 나무도 많이 심고 하수도도 깨끗이 청소를 했다..

대통령은 모든 일들을 마치고 잠시 쉬기위해 공원으로 갔는데 마침 장관의 가족과 떠돌이 남자도 풀밭으로 소풍을 나와있었다..

그들은 대통령을 따뜻하게 반겨주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노래도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먹고 노래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주변에는 또 뒤죽박죽 쓰레기가 가득있고 뒹굴어다닐 정도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멀리에서 한 청소부가 그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오는데.. 두둥~~

옆에서 아들이 ''다 엉망진창이잖아!''라고 청소부가 이야기했을거라며 이야기한다..ㅎㅎ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 그림..)

대통령도 장관과 가족들, 떠돌이 남자까지 머쩍은 웃음과 함께 청소부와 주변정리를 깨끗이 하고 다시 깨끗해진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림을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아이의 방을 보고있자면 화가 치밀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방을 바라보며 잔소리 폭격을 쏟아내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한발짝 물러서서 또 아이가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까?하며 다른 관점에서 아이를 바라보며 이해해줄 수있는 여유를 가져봐야겠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정리정돈을 잘 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실천하는 아이의 모습을 느긋하게 볼 수있지않을까 한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리우쉬공 #밝은미래
#대통령아저씨엉망진창이잖아요 #대만 #금정상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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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ㆍ황혜진 글
ㆍ지우 그림
ㆍ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ㆍ생각하는 아이지

분하다 분수.
소심하게 만들지마, 소수! ㅍㅎㅎ
넘 웃긴다~~

@분수...

우리가 어릴 때 어려워하며 분수를 풀었던 생각을 하면 한숨부터 나오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쉽게 분수를 이해하며 풀었더라면 정말이지 분수박사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을 통해 분수의 개념을 쉽게 접목하니 더할 나위없이 쉽게 풀어볼 수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평소에 아이들이 피자를 이용해서 분수를 많이 활용하는 것같다..
피자 8조각이 있는데 4명의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아이들은 몇 조각씩 먹을 수있을까? 분수로 나타내면?
그러면 아이들은 분수라기보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연산들이 총 출동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분수로 나타내어도 쉽게 나타낼 수있다.
1/8을 4번 더하면 4/8이고 한번더 1/8을 4번 더하면 4/8이된다. 그래서 4/8+4/8=8/8 즉, 8조각 1판이 되므로 한 사람당 1조각+1조각= 2조각
1명의 아이는 2조각을 먹을 수있다.

이처럼 우리가 쉽게 활용할 수있는 빵, 초콜릿, 색종이, 연필 등 여러가지를 이용해서 분수로 나타낼 수있다.

첫째, 똑같이 나누어 갖자!
책의 주인공인 현서, 현진이는 맨 먼저 빵을 가지고 똑같시 나누어 갖자며 반으로 나누고 그걸 또 반으로 나누며 1개가 1/2이 되고 1/4이 되는 것을 설명하며 분수를 알아가고 초콜릿과 연필, 색종이를 나누고 잘라보면서 분수를 배워간다.

둘째, 아빠의 비밀 요리법
아빠의 비밀 요리법에서 아빠의 햄 잔뜩 볶음밥 레시피를 이용해서 재료들을 나누어보고 그것을 분수로 나타내어 맛난 요리를 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분수를 쉽게 풀어갈 수있었다.
분모가 똑같으면 분자만 더해주면 되고 분모보다 분자가 클 때는 가분수라고 하고 그 가분수를 대분수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니 정말 이해하기가 쉬운 것같다.

셋째, 소수 자리가 중요해!
소수 읽는 방법부터 다르다.
예를들어 0이랑 5사이에 점이있어.
이걸 소수점이라고 부르며 소수점이 있는 숫자가 소수야.
영오가 아니라 영점 오라고 읽는거라며 소수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즉, 0.5=5/10=1/2 모두 같다.
소수를 분수로도 나타낼 수있음을 쉽게 설명해준다.

소수점의 자리를 통해 큰 수인지 작은 수인지도 알려주고,
도전! 자리 채우기 게임을 통해 소수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소수를 더하거나 빼는 방법도 잘 설명해준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있는 소수에 대해서도 알 수있고 그 소수가 말하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느 정도의 양인지도 알 수있게 설명되어있다.
또 소수를 빼거나 더할 때는 자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려주어서 소수에 대한 어려움도 없을 것같다.

울아들은 1학년
현재 분수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 어떻게하면 더 쉽게 이해를 할 수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분수와 소수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를 읽고 고민이 확 날아갔다.
분수를 이해하고 여러가지 응용문제도 만들어가며 재미있게 공부하고있다.
(세계 여러나라 국기, 피자, 빵을 활용)
분수가 자연스럽게되면 소수 또한 어렵지않게 받아들 일수있으니 정말 유용한 책임이 틀림없다.

맨 마지막, 플러스북과 플러스북 해결책

플러스북이들어있어서 다시한번 익히며 문제를 풀어보고 완벽하게 분수와 소수를 내 것으로 만들 수있어서 너무 좋은 것같다.

역시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이시라 아이들이 어떻게하면 쉽게 수학을 할 수있을까를 많이 고민하신게 보인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가는 책이다.
좋은 책을 읽을 수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게 느껴졌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생각하는아이지
#황혜진 #CMS영재교육연구소 #세배수 #분수와소수가우리집으로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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