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알맹이 그림책 44
김서정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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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김서정 지음 ㅣ 양경희 그림


변형판형 (220*320) ㅣ 40쪽


발행일 ㅣ 2019년 6월 10일


펴낸곳 ㅣ 바람의 아이들



⊙ 지은이 - 김서정


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여러 대학에서 동화를 가르치기도 하고


도서관이나 시민모임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한다.


⊙그린이 - 양경희


전시회, 무대미술, 단행봊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미술 수업을 했다.


2001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시사부문 은상을 받았다.


'말 많고 시끄러운 수다쟁이 꼬마 개미 앤티'



과연 꼬마 개미 앤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 앤티가 커서 뭐가 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



앤티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 큰 목청을 갖고 태어났다.

"이야, 나왔다."

바닥을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앤티.

아기들을 씻겨주던 언니 개미들은 앤티를 보며 목청도 크고 엄청 나대자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지?"하며 한마디씩 툭 던진다.

어느덧 앤티는 무럭무럭 자라 일꾼 노릇할 때가 되자

앤티는 뭐든지 시키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언니들은 앤티를 여왕님 방으로 데리고 갔다.

여왕님을 처음 본 앤티는 또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언니 개미가 "조용히 하고, 더듬이 씻는 일부터 해"라며 나무랐지만

궁금한 것이 많은 앤티는 질문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자 여왕님은 소리를 버럭 지르며

"저 시끄러운 녀석 좀 어떻게 해봐!"

결국은 여왕님 방에서 쫓기다시피 나와 언니들이 데려간 곳은

바로 굴을 파는 곳이었다.



여기에서도 앤티는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무 큰 흙덩이를 옮기다가 이리 쿵! 저리 콰당!

마침내 다른 개미들이 소리를 버럭 지르며

"저 걸리적거리는 녀석 좀 어떻게 해 봐!"하며 화를 낸다.

거기에서도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언니 개미는 먹이를 구해오라며 줄 뒤에 세웠다.

그런데 앤티는

"제일 맛있는 거, 내가 먼저 찾을 거야!"라며 앞자리로 쌩~~~



커다란 풍뎅이를 옮길 때도 앤티는 최선을 다했지만

다른 개미들이 " 저 혼자 설치는 녀석 좀 어떻게 해 봐!"라며 말하자

언니 개미는 "넌 아무래도 안되겠다. 저리 비켜 있어!" 하며 앤티를 쫓아버렸다.



의기소침해진 앤티는 느릿느릿 언덕 위로 올라가 앉아 한숨을 쉬며 생각에 잠겼다.

난 왜 이렇게 뭘 해도 안 될까?

잘하려고 하는데도 왜 망치기만 할까?

그러다 고개를 들었는데

앤티의 나라에 이웃 나라 개미들이 새까맣게 몰려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앤티는 자신의 큰 목청을 이용해서

"비상! 비상! 적들이 나타났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순식간에 벌어진 이웃 나라와의 큰 전쟁.

바들바들 떠는 개미, 슬금슬금 도망가는 개미, 용감하게 싸우는 개미

다양한 개미들이 있었다.

그런데 가장 용감한 개미는 다름 아닌 바로 앤티였다.

"이 나쁜 녀석들, 우리 동생들을 훔쳐다가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거지?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아기방 길목을 지키고 서서 적들이 다가오는 족족 물어뜯고 걷어차서 쫓아버렸다.

앤티의 큰 활약 덕분에 이웃 나라 개미들은 모두 물러났고

무너진 곳, 식량 탈환, 죽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동생들은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개미들은 모두 빛나는 눈으로 앤티를 바라보며

"모두 앤티 덕분이야!"

"앤티가 저렇게 용감할 줄 몰랐어!" 하며 앤티를 칭찬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왕님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자

새 여왕님이 나올 때가 되었고

개미들은 모두 소곤소곤 거렸다.

"누가 새 여왕이 될까?"

.

.

.

.

모두가 궁금해하던 어느 날.



앤티는 온몸이 답답해지기 시작하고

아무렇지 않던 등이 간질간질 거리는데...

친구들은 앤티의 등을 보며 깜짝 놀라

"네 등에 그건 뭐야?"

그건 바로 날개가 돋아나는 거였다.



와!~~~

앤티는 근사한 여왕개미가 되었다.

여왕개미가 된 앤티는 결혼식을 올리러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앤티는

스스로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난 좋은 여왕이 될 거야. 말이 많아서 시끄럽고,

길도 잘 못 찾고, 혼자 너무 설칠 때도 있지만

용감한 아가들을 많이 낳아서 튼튼한 나라를 만들 거야!"라며...

물론이지.

우리의 여왕개미 앤티는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넌 바로 앤티니까!

아이들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실수를 하면서 자란다.

완벽하다면 그거 신의 존재이니까.

그런데 실수를 하면 빨리 회복이 되는 아이들도 있지만

반면 의기소침해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아이들을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

어른들이 쉽게 내뱉는 말이

"넌 커서 뭐가 될래?, 뭐가 되려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아무리 긍정적인 아이라고 해도

이런 말을 듣다 보면 주눅이 들고 좌절하기 쉬운데

우리의 앤티는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과 걱정거리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주위의 걱정과는 상관없이 '나답게' 해결하는 멋진 개미로 성장하게 된다.

가끔은 나도 아이에게 화가 나거나 하면 무심코 뱉었던 말.

"너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거니?"

그건 그 아이를 꾸중과 걱정이 모두 들어있는 물음의 하나였던 것.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저런 실패를 경험하고

자기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할 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듯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아이를 늘 응원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리고 이 책은 자신에게 숨겨진 장점을 찾아내는 것.

나 자신이 하찮다고 느끼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자신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장점을 찾게 되고

더 나아가 멋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은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바람의아이들

#앤티가커서뭐가될래 #개미 #성장 #앤티 #여왕개미

#알맹이그림책 #성장이야기 #그림책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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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케우치 츠우가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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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 기무라 유이치 - 그림책과 동화뿐 아니라 만화 원작이나 무대 각본,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글을 쓰며 활동하고 있다.

▶ 다케우치 츠우가 - 박력 넘치고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 작가이다.

갑자기 뭐가 보고 싶다는 걸까?

표지 모델인 아이는 고양이? 살쾡이?



[살쾡이 : 고양잇과의 포유류. 고양이와 비슷한데 몸의 길이가 더 길고 갈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다.

꼬리는 길고 사지는 짧으며 발톱은 작고 날카롭다.]

살쾡이에 대해 알아보니 표지 모델은 영락없이 살쾡이인 게 맞다.

고양이라고 하기엔 조금 더 사나워 보이는 게 아무래도 살쾡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눈동자 속에 그려진 살쾡이인 듯 보이는 그림.

살쾡이의 표정이 보통의 살쾡이보다는 조금 슬퍼 보이는 느낌?

사나워 보인다기보단 뭔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눈망울...

산꼭대기 위에 그 산을 정복한 듯 의기양양하게 팔짱을 낀 채 서있는 살쾡이.

쫑긋하게 서있는 두 귀와 굵은 수염, 자신감이 엄청나 보이는 포즈를 취하고 한 컷.

얼핏 보면 근육질 몸을 하고 있는 사람이 호랑이 얼룩무늬 올인원을 입고

탈을 쓰고 있는 우스 광스러운 모습일 수 있는 그런 모양새지만

일명 살쾡이 님이라는 대단한 분이시다.

아마 오늘 이 책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

어느 날 살쾡이의 주 업무인 밤 활동을 마치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살쾡이의 머릿속에 온통 아들의 얼굴과 아들이 하는 말을 떠올리며 흐뭇해하는데..

기분 좋게 바위산을 넘고 있을 때

살쾡이의 눈에 띈 새끼 쥐 한 마리.



새끼 쥐는 살쾡이의 모습을 보고 놀라 바위에 납작 붙어 몸을 숨기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살쾡이는 입맛을 다시고

새끼 쥐로 가까이 다가가는 살쾡이에게 용감하게 한 마디 하는 새끼 쥐.

"난 네놈이 무섭지 않아!"

새끼 쥐의 그 한마디에 살쾡이는 황당하면서도 요것 봐라? 하는 생각에 얼마나 우스웠을까?



새끼 쥐를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는 살쾡이 앞에서

점점 더 강하게 이야기하는 새끼 쥐.

자기를 절대 잡아먹을 수 없다고 말하는 새끼 쥐는 자신의 아빠 쥐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힘도 세고 엄청 멋지고 아주 특별한 쥐이기 때문이다.

새끼 쥐는 아빠가 늘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만일 널 괴롭히는 자가 있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 게다 내가 널 지켜 줄 거니까.'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새끼 쥐는 늘 그 말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세상 두려울 것이 없었을 것이다.

왜?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우리 아빠는 날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주실 테니까 그깟 살쾡이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는...



짜잔~~ 드디어 엄청 멋지고 힘이 센 아빠 쥐가 등장...

아빠 쥐가 등장하자 새끼 쥐는 더욱 아빠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고

아빠 쥐에게 살쾡이를 혼내주라고 말하는 새끼 쥐,

ㅎㅎ 아빠의 표정이 굉장히 당황되고 난감한 표정...

아빠 쥐는 살짝 당황이 됐지만

자신을 굳게 믿고 있는 새끼 쥐에게 자신의 나약함을 보여줄 수 없었고

새끼 쥐는 아빠 쥐가 어떻게 자신을 지켜줄 것인가 하는 기대에 가득 차있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살쾡이는 가소롭다는 듯 팔짱을 끼고 매서운 눈으로 쳐다보는데...

아빠 생쥐가 작은 나뭇가지 끝이 바들바들 떨며 살쾡이 앞에 나섰고

자신에게는 늘 영웅 같은 아빠이기에 살쾡이를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빠를 응원하고..



살쾡이는 아빠 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혼잣말을 했다.

"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여기서 잠깐!! 갑자기 아빠 쥐보다 살쾡이가 더 멋져 보이는 건 뭥미?ㅋㅋ

이렇듯 아빠라는 존재는 새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다 똑같다는걸...

살쾡이와 아빠 쥐의 마음이 통하는 순간...



아빠 쥐는 작은 나뭇가지로 살쾡이의 발을 내려쳤지만

살쾡이는 발톱에 살짝 스쳤을 뿐. 그저 조금 간질 걸렸을 뿐.

그런데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는... ㅋㅋㅋ

살쾡이는 크게 소리를 지면서 "아이고, 아파 아아아!"...

데굴데굴 구르는 살쾡이는 이렇게 무서운 쥐는 난생처음 본다며

아빠 쥐의 위신을 높여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친다.

그 모습을 보던 새끼 쥐는

"역시 우리 아빠가 최고야!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우리 아빠, 최고예요!"라고 소리치는 목소리가 바위산에 울려 퍼지고

살쾡이는 그 소리와 함께 작은 목소리로



"갑자기 보고 싶어. 나도 우리 아들 보러 얼른 가야지!"

부모님의 자식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모님, 특히 아빠는 아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멋지고

최고인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존재이다.

특히 아들과 아빠와의 관계는 엄마인 나는 알지 못하는 특별함이 있다.



아빠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올 때 그런 마음은 더 클 거 같다.

뒤표지의 그림이 더 가슴 뭉클하게 느껴지는 건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아빠의 뒷모습과도 같아서 이겠지?

오늘도 우리는 아빠를 열심히 응원해본다.

화이팅!!!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는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진다.

살쾡이의 눈에는 생쥐 부자가 한 입거리일 뿐...

하지만 새끼 쥐는 아빠 쥐가 늘 커보이고 자신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살쾡이 까지껏 우리 아빠가 널 혼내줄거라 기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있는 살쾡이는 절대 생쥐 부자를 헤칠 수가 없었다.

온전히 아빠 쥐만 믿고 있는 새끼 쥐에게 실망을 하게 할 수 없었고

막대를 휘두르는 아빠 쥐의 마음을 읽었기 때문에...

왜냐하면 살쾡이 역시 아빠라는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아빠라는 입장에서 바라본 또 다른 아빠의 모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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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자세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4
마이클 E. 만 지음, 메건 허버트 그림, 이지영 옮김 / 꿈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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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그림책과 논픽션이 함께 있는 독특한 구성!

기후 변화로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려고 소피아는 큰소리로 말해요!

소피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어느 날 북극곰 한 마리가 소피아를 찾아왔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북극의 얼음이 사라져서 살 곳이 없어졌데요.

이렇게 지구 온난화로 소피아가 도와줘야 할 사람들과 동물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주변의 어른들은 관심이 없어요.

다음은 우리 차례일지도 몰라요······.

소피아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화를 내기로 했어요! 』

내용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렇다.

기후의 변화로 고통받고 삶의 터전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동물들과 사람들

그리고 그 원인 제공자인 또 다른 사람들.

과연 우리는 동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냥 읽고 이해하는 것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어느 날 북극곰 한 마리가 소피아네 집을 찾아왔다.

자신이 살고 있는 북극에 얼음이 모두 녹아서 사라져 버렸다는 엄청난 이야기를 하고

소피아에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소피아는 도와줄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북극곰은 성큼성큼 집으로 들어와 소파에 눌러앉아버린다.

그런데 지금 북극곰 만 아니었다.

지구 온난화로 소피아가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계속 소피아 집으로 낯선 사람들이 찾아오자

소피아는 "나는 어린이예요. 내가 무얼 할 수 있겠어요? 하고 말하지만

동물들과 사람들은 "소피아, 우리를 도와주어야 해. 네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돼."라며 이야기한다.

이런 대화의 내용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방법이 없진 않을 듯한데...

소피아는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 생각한 게 방문을 열어보고 나서

동물들과 사람들이 얼마나 도움이 많이 필요했으면

이렇게 찾아와서 도움을 청하는 것일까?

힘든 건 하기 싫어하는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친구들의 행동을 본 소피아는 동물들과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절대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꼭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 침묵하고 모른체하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하지만

소피아의 목소리에도 사람들은 무관심과 도움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소피아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화를 내기로 결심했다.



소피아의 화난 외침은 퍼져나갔고

"모두 힘을 합해 행동할 때 지구가 뜨거워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외치세요. 모두 함께할 때 불가능은 없어요."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매일매일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계획도 세우고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법을 통과시키고

세상을 지키는 일에 모두 함께 해달라며 호소한다.

동물들과 사람들은 소피아가 자신들을 위해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는지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떠난다.

소피아는 그들이 떠나도 멈추지 않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더 바삐 움직였다.

책의 내용을 보면 지구 온난화에 대해 동물들과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들어있고

뒷부분에는 기호 변화와 관련된 논픽션이 잘 나와있다.



특히 분홍색으로 적혀있는 글을 유심히 봐야 하고

그 용어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용어집도 삽입되어있다.



그리고 소피아 집으로 찾아왔던 동물들과 사람들이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있다.

그래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대해 꼬집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뭘 하면 지구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소피아가 알려주는 팁이 적혀있다.

책에는 예쁘게 오려서 붙여놓고 실천해보라고 한다.

그렇지만 책을 오릴 수 없는 관계로

그 내용을 다시 아이가 써보았다..



아 참! 오늘 우연히 SNS를 보다가

어마 무시한 제목의 글을 읽었다.

[북극곰아 괴롭지??.. 지구 멸망하면 같이 죽자]

이 제목을 보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해졌다.

별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고 웃길 수도 있겠지만

분명 사람들에게 날리는 강한 펀치 한 방이었으니까..

북극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에 대한 질문에 답.

살펴볼까?

중간중간 책과 질문과는 관계없는 내용도 있지만

아이들이 의외로 깊이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http://https//m.blog.naver.com/qhrwkqgksdlq/221553870736

이처럼 지구는 우리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 심한 일들이 생기기 전 우리가 실천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어른인 나보다 아이가 더 많은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에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북극곰은 모습을 보는 순간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북극곰의 평화로운 일상을 다시 되돌려주어야하지 않을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지구를지키는우리의자세 #꿈터

#꿈터지식지혜시리즈64 #마이클E.만

#북극곰을북극으로돌려보내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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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
스토우 아사에 지음, 이토우 치사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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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


토끼풀로 만든 화관이 정말 예쁘네요.

화관 사이에 숲속 동물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예쁘게 사진을 찍었나 봐요.

모두들 표정들이 행복해 보이네요.



숲속 동물 친구들의 운동회는 과연 어떤 경기들이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운동회는 달리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등 아주 예스러운 종목들뿐이지만

동물들의 운동회는 아마 다르겠죠?

햇살이 반짝반짝, 봄바람이 살랑살랑

숲 속 동물들의 봄맞이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지요.

모두들 들판에 모여 신나고 재미있는 운동회가 펼쳐지려나봐요.

진행을 맡은 다람쥐도 동물 친구들도 모두들 두근두근...

첫 경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미로찾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로찾기를 숲속에서 친구들이랑 한다고 생각하면

무지무지 재미있고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중간 막혀있기도 하고

그러면 조급하게 생각하지않고 다시 천천히 출발하고...

과연 우리 숲속 친구들은 모두 미로찾기 도착점에 닿았을까요?



도착점에 도달하면 다람쥐가 예쁜 노란 민들레꽃을 준답니다.

와~~ 숲속 친구들

첫 번째 경기는 모두 성공~~

노란 민들레꽃은 받은 숲속 친구들은 다음 경기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콩닥콩닥거리는 동물친구들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람쥐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두 번째 경기는 



'들판의 숨바꼭질'

다람쥐와 뱀, 공벌레 삼형제가 꼭꼭 숨었어요.

나머지 숲속 친구들은 숨은 친구들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뒤적뒤적.

숨바꼭질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요.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어디어디 숨었나? 어디에 있나? 여기에 있나? 저기에 있나?

음~~~ 찾았나요?

"찾았다!!"

숨어있던 친구들은 숲속 친구들의 찾았다는 소리와 함께

"아~ 들켰다" 라며 웃으면서 나오네요.

숨는 동물 친구들도, 술래도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봄맞이 운동회 다음 경기는~~



'깜짝 변신'

동물들은 크고 작은 잎으로 변신을 했네요.

자 누구인지 맞춰볼까요?

얼굴을 가리고 여러 모양으로 변신을 해도

누구인지 다 알지만

숲속 친구들은 누구지? 누구일까? 라며 맞추기 시작하네요.

변신을 감행한 친구들은

바로 쥐, 여우, 토끼, 다람쥐였답니다.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무리 숲속 동물들의 운동회라지만

축하공연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참새 합창단의 봄의 노래를 부른다는 소개와 함께

무대 위에 줄지어 서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여기도 저기도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여기도 저기도 예쁜 꽃들이 피고

붉고 군침 도는 꿀이 나고

봄의 맛있는 음식이 드디어 나왔어요. 짠짠♪』

모두 함께 들썩들썩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 여기도 저기도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얼쑤~

여기도 저기도 예쁜 꽃이 피고 좋다~

추임새까지 넣어가며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 무대가 흔들흔들...

이게 무슨 일이까요?



에에에-엣취!!! 어머. 무대가 거북의 등딱지였네요.^^;;

"거북 아저씨, 깨워서 죄송해요."

"아니야, 깨워줘서 고마워. 벌써 봄이 되었네.

아, 너무 배가 고프다."

거북 아저씨의 말에 모두 미소를 짓고

다람쥐가 봄맞이 운동회 최고의 즐거움. 하이라이트~~

간! 식! 시! 간!

이라고 이야기하자 숲 속 친구들은 모두 와~ 신난다!를 외치며 기뻐했지요.

물론 배가 고픈 거북 아저씨도 맛있겠다며

거들었지요.



즐거운 놀이 후에 먹는 간식은 정말 꿀맛이지요.

햇살이 반짝반짝. 봄바람이 살랑살랑.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들판으로 나가 신나게 놀아볼까요?

아참!! 너무 신나게 놀다보면

숲속 동물들의 운동회를 방해할지도 모르니 조심조심

숲속 동물 친구들의 운동회가 열리는지 귀기울여보고

응원해주는 건 어떨까요?

그림부터 동물들의 운동회 이야기가 모두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숲속 동물들 만의 신나는 운동회.

우리도 살짝 변신을하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해볼까요?

그리고 부록으로 들꽃 도감과 들꽃으로 만들어 보아요!도 



함께 살펴보고 들판으로 나가 들꽃들도 찾아보고 들꽃으로 팔찌도 만들어보고 목걸이도 만들어보아요.

어릴 때 토끼풀로 팔찌 만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좋은 추억소환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키위북스

#숲속동물들의봄맞이운동회

#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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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3
엘리즈 퐁트나유 지음, 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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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고양이 여왕...


과연 고양이 여왕이라 함은 고양이 세상의 여왕이라는 것일까?


아님 어떤 의미에서 고양이 여왕이라고 하는 걸까?


사실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떠돌이 길고양이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조금은 친근감이 생긴 듯하다.


아파트에서 지나가는 고양이들을 보면


부끄럽지만 그 눈빛이 싫어서 피하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서


만나면 반갑게 혼자만의 이름을 불러주곤 한다.


내가 생각해도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생각에서


조금 변화가 온 것 같다.


그만큼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니 고양이에 대해 많이 유해졌다.


예전 같았으면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들이 싫었겠지만... ㅋㅋ



미래 아이에서 저학년 문고 23번째로 출판한 "고양이 여왕"

그림들이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조금 무거운 이야기는 아닐까 궁금하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하자.


미나와 나

나의 이름은 니나.

누가 여자 아니고 누가 고양이인지 잘 모르겠다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

그만큼 미나와 나(니나)는 친한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니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고양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고양이를 좋아하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알 수 있다는 건지

조금은 의아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 또한 반려견을 기르기 때문에 눈빛과 짖는 소리, 낑낑거리는 소리 등

보고 들으면 아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 듯 이해가 갔다.



사랑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

비록 말은 못 하지만 사랑하면 다 알 수 있는 것 같다.

이처럼 미나와 니나는 둘도 없는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외동이었던 니나에게 남동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니나는 동생이 생겨서 기뻤다기보다는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게 되면서 니나는 미나와 조금 더 친밀한 관계가 된다.

일 년 후 니나네는 이사를 가게 된다.

아는 사람 하나 없어 외롭지만 그래도 미나가 있어서 외로움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미나가 새끼 고양이를 낳은 것이다.

늘 외로웠던 니나는 미나의 새끼 고양이가 큰 선물이었다.

한 마리는 아빠 고양이를 닮아서 정말 까맣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엄마 고양이를 닮아서 호랑이 같은 얼굴 고양이였다.

늘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 있다 보니 외롭던 니나에게는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존재가 된 거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로 동생이 천식 발작을 일으킨 거다.

동생이 병원에서 천식을 일으킨 원인을 검사했는데

바로 고양이 털 알레르기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님은 더 이상 미나와 새끼 고양이를 기를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니나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에 너무 슬펐다.

다음 날, 엄마 아빠는 고양이들을 동물애호 협회에 데려가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니나에게 그곳 사람들이 잘 보살펴 줄 거라는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고

니나는 고민 끝에 짐을 챙겨겼다.



힘든 상황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모두 배낭에 챙기기 시작했다.

갈아입을 옷가지들, 고양이 사료 한 봉지, 그린 올리브 식빵, 짜증 날 때 먹을 사탕들,

곡예용 공들 그리고 용돈 모아둔 것 전부, 생일에 받은 돈까지...

또 고양이를 넣을 바구니와 미나와 방석, 우유와 물 담을 플라스틱 공기 두 개까지..

혼자 살 생각을 하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났나 보다.

꽤 많은 것을 챙긴 걸 보니...ㅎㅎ

집을 나와 공원에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과 놀다가 잠시 누워있는데

까만 드레스를 입은 '중세 시대의 여왕님' 같은 옷을 입은 누군가(언니)가 나타났다.

니나에게 고양이는 자신이 그늘로 옮겨두었다는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고 낯선 사람이라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믿고 따라갔다.



그 언니는 샴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니나는 그 언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게 되고 언니는 니나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서로의 이름을 이야기해주고

이브 언니는 니나를 안심시킨 후

부모님께 연락을 하고 잘 설명을 해준 덕분에

부모님은 니나에게 화를 내지 않았고

니나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물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은 이브 언니네 집에 둔 채로...

그러면서 가족들은 가족들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이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 이브 언니네로 가서 만날 수 있으니

다 잘 된 일이었다.

이야기 속의 이브 언니는 니나에게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이다.

동물 애호 협회로 보내질 뻔했던

니나의 친구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을 키워주고 보살펴 준다고 했으니.

세상 어디에도 이런 언니 아니 여왕님은 없겠지?

바로 고양이 여왕님~~~

처음 그림들이 흑백이어서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라 좋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글쓴이의 말을 읽었다.

사실 조금 충격적이었다.

안락사를 시켰다는 이야기에...

동물 보호에 특별히 관심이 많고 동물 복지까지 잘 되어있는 유럽에서

안락사를 시켰다고 하니...

그렇다.

우리는 너무 쉽게 동물들을 사기도 하고 버리기도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 채 그저 물건으로 생각한 인간들의 실수인 것이다.

동물들을 기르기 전 거기에 따르는 책임감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야만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을 보호할 수 있을 테니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고양이여왕

#미래아이 #엘리즈퐁트나유

#미래아이저학년문고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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