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강지윤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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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를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상처를 너무 쉽게 지나치고 방관하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요즘 시대가 빠른 만큼 아이들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그만큼 아이들의 민감한 부분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자기의 주장도 빨라지고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반항심도 생기고 삐치고 웃고 울고 하는 것이 하루에 수십 번.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나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숨고 싶은 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 학교 가기 싫은 날...

아이들은 온갖 변명을 늘여놓지만 정작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생각은 못 했던 것.

상처받는 줄도 몰랐던 아이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감 대화.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그런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부모로서 들어준 적이 별로 없다는 것.

이것이 요즘 바쁘게 움직이는 부모님들의 현 상황이라는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내 주변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어서 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

그만큼 주위 환경에 의해 상처를 받고 혼란을 겪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고

그 마음을 부모님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를 때가 많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다독거려줘야겠다고 시작한 대화는

어느새 욱 화만 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다.

아이는 마음의 소리를 내고 있는데

부모들은 자신의 기준에 아이가 미치지 못하는 걸 보니

답답하고 짜증이 치밀어 올라 아이에게 못할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우울증이라고 하면 어른들만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소아 우울증이라는 병이 생길 만큼 심각한 사회가 되어버렸다.

이 책은 다양한 괸계와 경험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는 어린이 심리 교양서이다.

책의 내용을 읽다 보면

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나도 아픈데 이 아이도 마음이 아프구나 생각하고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 보면 아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특히 이 책은 본인의 경험을 많이 넣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

더 와닿는 것 같다.

' 누군가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속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런 대화를 부모님과 혹은 친구들과도 나눌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대화는 나 자신과도 나눌 수 있고

내 마음이 지닌 힘을 그 누구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

그만큼 마음의 상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마음이 정말 궁금해요!를 시작으로

아이의 궁금한 마음.

마음이 뭐가 그리 중요해요?

지금 내 마음에 빨간 불이 켜져 있어요.

지금 내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이렇게 해 봐요!

즉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돌보기 하는 책이다.



첫 번째, 마음이 뭐가 그리 중요해요?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부분이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떠한지, 행복한지 아픈지를 알아보고'그것을 치료해야만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몸에 난 상처는 치료하고 나면 깨끗하게 아물겠지만

마음의 상처는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가는 상처일 것이다.

그런데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않거나 잘못된 표현 방법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

나름 아이에게 표현을 한다고 하지만'아이가 느꼈을 공허함에 반성하게 되었다.

각 편지 내용이 끝나는 부분에 부모가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줌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그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도록 해준다.



두 번째, 지금 내 마음에 빨간 불이 켜져 있어요.

빨간 불이라는 자체가 엄청난 위협감을 느끼게 한다.

빨간 불이라고 하면 뭔가 대책을 세우고 그 불을 끄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느끼는 많은 감정들.

열등감, 관습, 친구, 성격 등

이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미쳐 알지 못했다는...



또래 형성 과정 중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에 안도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런 변화가 아이 자신의 마음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는 표현 방법이라는...



세 번째, 지금 내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누구나 다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나 자신이 다치는 것은 더 싫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의 변화에 대해 방패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그 방패에는

부정, 억압, 합리화 등 스스로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

그것을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마 아이의 이런 행동들은 부모의

불쾌한 경험, 사회적이 반감, 스트레스, 불안을 만드는 생각 등을

마음속 깊이 감추려고 했던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 아이는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될까?

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알게 되면 자신의 진짜 마음을 살펴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네 번째,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이렇게 해봐요!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의 건강을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마음이 건강해지면 자존감도 강해지고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는 힘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힘을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을까?

그것은 아이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해주고 안아주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것이지만 부모님들은 쉽게 하지 못했던 처방들이다.



그리고 칭찬을 담은 편지와 감사 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한동안 감사 일기를 쓴 적도 있지만 아이들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소원해진 것 같다.

다시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감사한 일을 써보아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것이다.

꿈은 내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향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키워갈 수 있는 삶을 만들고 이끌어 줄 수 있다는...

과연

이러한 굵직한 주제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 게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그런 마음조차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받아들여서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아이들에게는 명약과도 같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도움의 시간이 되고

울적하거나 답답하고 화가 날 때면

비타민을 먹듯이 수시로 꺼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앞을 마음의 변화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고

어떠한 마음의 변화가 있을 때 혼자서 끙끙 앓는 것이 아니라

털어놓을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뭐든 빨리빨리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올 것이고 그 변화를 막 시작하려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팜파스#괜찮아힘들다고말해도돼 #강지윤 #심리#마음#어린이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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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기
박세경 지음 / 달그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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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용기 - any courage 》


누구나 무언가를 할 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용기를 내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실패와 성공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했을 때는 '용기를 내서 하길 잘 했어!' 라고 이야기 하지만

만약 실패를 했다면 '용기까지 내서 도전했는데... 실패라니...

차라리 하지않았으면 이렇게 되지않았을텐데...'라는 후회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기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속에는 자신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리 점부리가 나온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을 하고 싶어하듯

점부리도 성공하고 싶어했다.

멋진 차도, 멋진 집도, 멋진 남편을 얻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상상하며 더욱 열심히 일한 점부리.

하지만 오리의 외모를 가진 점부리는

직장 상사의 가르침에 늘 외모때문에 인정 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겨드랑이 털도 뽑고 하물며 성형 수술을 할 돈까지 모으고 있다는 말에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너무나도 똑같은 이야기를

툭별한 외로를 가지 점부리를 인용해서 글을 썼다는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어느날 점부리는 열심히 일을하다가 몸의 이상을 느꼈고

며칠이 지나도 낫지않자 병원으로 향했다.

이 글 조차도 우리의 삶고 똑같다는 생각에 한숨이 지어졌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아파도 쉬지 못하고

그러다가 더 악화되어 위험한 상태까지 간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편치않으니 위축되기 일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지나가는 것 조차 부담스럽고 힘들고 괴로워할 정도이니...



왠지 성공한 사람들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인지

병원에 도착한 점부리는 기다리는 환자들을 보자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아프다는 건 어쩐지 실패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점부리는

병원의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점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리라는 사실을...

아마 점부리는 내면의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야 할 상황이었으니까...

점부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재활을 시작하고

규칙을 지켜서 잘 따르면 분명히 좋아진다는 의사의 말에 머리가 복잡했지만 따르기로 했다.

'잠시 폰은 꺼두셔도 좋습니다.' 라는 휴대폰 광고처럼

점부리와 치료를 받는 많은 동물들은

편안한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쉼을 가지다보미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된다.



우리도 그렇다.

어떠한 일들에 쫓기듯 살아가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여건이 되어 잠깐의 쉼에도 조금 나아짐을 느끼듯

쉼이란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마법약이랄까?

성공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지만

한계에 부딪혔다는 고백이 많음을 보며

우리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줄 몰랐던 점부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만

용기를 내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며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점부리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더욱 더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날개라는 것을 알게 된 점부리.

그 소중한 날개를 맘껏 펼치며 날아올라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늘 성공이라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성공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자기가 가진 것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진정으로 멋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잘 하고 있고

또 잘 할꺼니까...

혹 못했다고 해도 또 노력해서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니까...

지금 많이 힘들어하거나 용기가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해드린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어떤용기#점부리#달그림#추천그림책#자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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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생활백서 - 현직 유·초등 교사들이 상세히 알려주는 유초등생활 완벽 가이드
문주호 외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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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초등생활백서 》


뭐든 중요한 글들을 요점 정리해놓은 거라면 

엄마들은 사정없이 구입하거나 받아서 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엄마들 중 한사람이다. (부끄부끄)

책을 받자마자 읽기 전 후루룩 넘겨봤는데

오~~, 와~~ 가 절로 나올 정도로 설명이 되어있다.



역시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분들이 쓰신 책이라

더 믿음이 갔고 믿음이 간다는 사실.


"유·초등 시기가 중학교·고등학교 학습태도, 생활태도를 결정합니다!"

이 말은 정말 강하게 와닿았다.

맞다. 무엇이든 처음 단추를 잘 끼워야 끝까지 잘 맞게 끼워진다는 말이...

그만큼 유·초등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네개의 파트로 나누어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거나

미리 준비해야하는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바라봐줘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선생님들 답게 1교시, 2교시 이렇게 나누어 놓았고

쉬는 시간과 종례 시간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아이들을 가르치고 원을 운영했던 사람이지만 그 때와 지금은 달라도 너무 달라져

내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혼란이 온 건 사실이다.

또한 남의 아이는 잘 가르치지만 내 아이를 가르치는 건 쉽지않다는 옛말이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일단 단체 생활, 사회 생활의 첫단계인 유치원과정.

이 시기에는 부모님의 손이 더 많이 필요한시기이다.



그러다보니 파트1 유치원생활에서는 1교시부터 4교시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은 물론 학부모로서 해야하는 부분과 분명하게 알고 짚고가야하는 부분을

선생님 입장에서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다.

유치원 생활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아이와 어떻게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형제간의 싸움에서는 어떻게 조율해야하는지 등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신체의 비밀, 정서 사회적 비밀, 언어적 비밀, 예술적 비밀, 탐구적 비밀로 나뉘어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어볼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이시기에는 중요하지 않는 부분, 필요하지 않는 부분이 없으니까 그냥 쭉~~

사실 아이를 키우는데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정서 사회적인 부분이 아닐까?

이 부분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는 아이의 어린시절 애착관계를 잘 형성해주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파트2 초등 저학년 (1, 2학년) 생활의 달인에서는

초등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저학년 친구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방법,

그리고 알아야 하는 여러가지 것들을 알아볼 수 있다.

형이나 누나가 있는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경험을 해보신 부분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준비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님들은 당황하기 일수.

나도 아이를 하나 키우다보니 참 많이 당황했덨던 기억이 솔솔하네요.

저학년은 아이들의 마음의 준비가 제일 중요한 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유치원 때는 선생님이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체크해주실 수 있지만

초등학교는 스스로 해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힘들어 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부모님들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



공부라는 것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도 초등학교 입학 후이다.

1학년 때는 학교 적응하기가 기본을 이룬다면

2학년 때는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공부의 시작은 '물음표(?)'에서 출발하고

공부 습관은 '느낌표(!)'로 습득하고

공부의 기본은 '쉼표(,)'로 준비하고

공부 에너지는 '마침표(.)'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쉬는 시간에는 학교 안전과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 정리 되어있어서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만

내 자녀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알아두도록한다.



파트3 초등 중학년 (3, 4학년) 생활의 달인에서는

3학년은 공부를 습관적으로 해야하는 시기이다.

과목수는 물론 교과서 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이기 떄문이다.

무조건 외운다기보다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연관된 내용으로 체험하고 발표하는 등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또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행평가 대비와 학년별 추천 도서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쉬는 시간을 잘 살펴보아도 아이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나름의 방법으로 아이를 지도하고 있지만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접했다면

3학년 과정을 잘 보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이제 4학년이 되는 아이.

그래서인지 4학년 과정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읽을 수 밖에 없었다.

4학년이 되면 자기주도학습이 주를 이루어야 하는 시기이다.

각 학년에 맞는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으므로 잘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침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깊이 사색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배움이 일어나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맞춤식 공부 환경울 마련해주고 공부 습관을 형성시켜주어

자기주도학습의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 자기주도학습 5단계 *

1) 객관화 ㅣ 아이를 객관적으로 봐야한다.

: 객관적으로 아이의 학습 태도, 학습 능력 등을 평가해 자녀에게 맞는 공부의 양과 질을 제시해준다.

( ex : "아빠가 볼 때 넌 수학을 참 잘하는 것가아. 같이 구구단 외울까?)

2) 신뢰 ㅣ 아이의 행동이나 말을 믿어주어야 한다.

: 무조건적인 신뢰는 독이 되지만 아이가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칭찬해주기.

특히 어려운 문제나 과제를 해결했을 때 따스한 눈빛과 말은 아이들에게 힘이 된다.

(ex : "시험공부하기 힘들지? 평소에 열심히 했으니 이번 시험은 좋은 점수를 받을 거야. 힘내!")

3) 체계적인 계획 ㅣ 목표는 체계적이고 실천은 세밀해야 한다.

공부의 목표를 정할 때 실천 가능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단계별로 성공하는 경험을 가질 때 공부에 대한 자기 주도성이 생긴다.

(ex: "하루, 일주일, 한 달의 공부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공부해라. 조급해하지 말고!")

4) 실행 ㅣ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하에 실행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스스로 극복하는 학습 실패의 경험이 큰 유산이 된다.

(ex: "평소에 수업을 잘 들어라. 그리고 교과서를 꼼꼼히 보면서 공부해라!")

5) 피드백 ㅣ 부모의 명확한 피드백은 좋은 공부 습관을 강화해준다.

: 좋지 않은 행동에 대한 피드백으로 수정할 기회가 주어지며,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의 공부 상태를 비춰보고 고칠 수 있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ex: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벼락치기는 하지마라!")

또 4학년 부터는 다양한 공부를 배우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 교육, 소프트웨어, 한자 등)

4학년이 되면 또 다른 것들을 많이 접하는 기회가 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로 다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글로 다 쓸 수 없기에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유초등생활백서를 읽어보면

정말 아이의 학창시절을 멋지고 보람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많이 도움이 된다.

유치원 생활은 유치원 연령에 맞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있고

초등 저학년은 저학년답게 새로운 환경에 적을 할 수 있고

학습적인 부분까지 기본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현직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 더 영양가 있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유초등생할백서>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각 학년(연령)에 꼭 필요한 과목별 학습방법, 생활태도, 인성교육, 교육활동 등을 자세하게

선생님의 눈으로 바라본 그대로를 알려주고 있다.

물론 교육의 팁도 좋았지만

각 연령에 꼭 필요한 점 즉, 자녀와의 갈등해소, 아이의 교우관계, 아이의 고민(사춘기) 등

다양한 사례와 상담방법도 수록되어있고

그 내용들을 통해 부모가 미처 알지못했던 사실까지

알 수있게 되어 학부모 입장에서는 구세주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의 학습적인 고민, 친구들과의 고민 등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면 유초등생활백서를 펼쳐보는건 어떨까?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유초등생활백서#서울문화사#완뱍가이드#현직교사들의알짜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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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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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 팬티 입은 늑대2 》


제목을 보면 아이들이 키득키득 거리기에 딱 좋은 제목이다.

늑대가 팬티를 입었다고? 하하하.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 할 만한 제목이라는...


검은색 털을 가진 늑대가 빨간색 줄이 들어간 하얀색 팬티를 입었다는 것만으로 

웃음이 멈추지 않을 것같은 느낌...

그런데 팬티를 입은 늑대가 어마무시하다는 소문만 듣고 늑대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소문은 확인되지않은 소문일 뿐.

직접 늑대를 만나보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늑대라는 동물 자체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을 하는 편견의 반전.

그런 편견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팬티 입은 늑대>에 이어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팬티 입은 늑대2》가 나왔다.



과연《 팬티 입은 늑대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까?

바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유독 겨울이 되면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는데

동물들도 사람들처럼 힘들어하는 내용이 들어있고

거기에 팬티 입은 늑대2의 활약이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추측을 해보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면 잔뜩 화가난 얼굴을 하고 팔짱을 있는 험상궂은 늑대를 만날 수 있다.



뭐가그리 불만인지 눈 내리는 겨울이되자 늑대가 변하기 시작했고

변하게 된 이유를 모르는 숲속 동물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늑대는 따뜻한 마음으로 숲속 동물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그리고 늑대가 잔뜩 화가난 속사정을 알릴 수 있을지

결과가 참 궁금해진다.

누구나 겨울이 되면 추위를 느낀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어느덧 숲 속에도 추운 겨울이 찾아왔고 숲 속 친구들은 패딩도 준비하고,

스키도 타야하고 겨울동안 먹을 치즈도 준비하느라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낸다.



다들 바쁘게 보내는 와중에 친구들이 팬티 입은 늑대를 만났다.

그런데 늑대는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늑대를 직접 만난 너구리, 사슴, 다람쥐는 늑대의 표정과 말 때문에 잔뜩 겁을 먹고

이 말을 숲 속 동물 친구들에게 전하는데...

숲 속 동물 친구들은 늑대가 무섭고 이상하게 변한 이유를 찾아서 고쳐보려고 하고

또 거시기라는 말을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고

거시기를 따뜻하게 해주면 원래의 늑대 모습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한다.

과연 거기시가 뭘까 생각한 동물들은 따뜻한 털실로 짠 팬티는 입고있으니

거시기는 아닌 것같고 차가운 눈 때문에 발이 꽁꽁 얼거라고 생각한 동물들은

올빼미 할머니께 부탁해서 따뜻한 양말을 만들었고

그 양말을 토끼에게 부탁해 가져다주지만 늑대는 여전히 거시기가 얼겠네 하며 기분 나빠한다.

또 거시기가 귀 일거라 생각한 동물들은 또다시 털모자를 부탁했고

다 짠 털모자를 새끼 멧돼지에게 가져다 주라고 하지만

늑대는 기분 나쁘다며 또 볼멘소리를 하며 화를 낸다.

그런데 양말고 털모자를 가져다주러 갔던 토끼와 새끼 멧돼지가 사라지고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계속 이상한 말만하고 화만 내는 늑대를 못마땅해하는 숲속 동물들이

더 이상 늑대에 대한 두려움을 참지 못하고 무섭게 변해버린 늑대를 잡기위해

용감한 군인들을 늑대 집으로 보내는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반전이 일어나는걸까?

두둥~~~



바로 거시기는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숲속 동물들이었다는 것.

가난한 사람들을 거시기라고 말했던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꽁꽁 얼겠다는 말을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라고 표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같은...



<팬티 입은 늑대>에서는 편견으로 인해 늑대를 오해했던 미안함을 이야기 한다면

<팬티 입은 늑대2>에서는 불쌍한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을 품어주는

멋지고 마음씨 따뜻한 늑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아이들.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고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모님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하지 않을까?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고

나누고 위할 줄 아는 늑대의 따듯한 마음을 보니 올 겨울은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팬티 입은 늑대2》를 읽으면서

" 나만 아니면 돼. 나만 편하면 돼. "라고 생각하기 전 다함께의 행복함과 즐거움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름다운 눈 내린 숲속의 풍경을 보며

동물들의 나름의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참 흥미롭게 느껴졌다.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의 늑대가 무섭게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나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생각지 못했던 반전이 강한 울림을 전했다.

늑대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해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본다.

이 추운 겨울.

늑대를 통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나눔을 실천하면서...

혹시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팬티입은늑대2 #나눔 #따뜻함 #키위북스 #추천그림책 #늑대 #윌프리드루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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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계 여행 -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베스트 지식 그림책 3
엘리자베트 뒤몽 르 코르네 지음,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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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세계 여행 》


보는순간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는 책이었다.

일단 판형이 어마무시하게 크다는 사실에서 놀랐고 

제작 형태가 긴쪽으로 넘기기가 일반적이라면 이 책은 위로 넘기는 그림책이기에 독특하다고 느꼈다.

물론 요즘 이런 형태로 제작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듯하다.



책 표지를 보면 일단 장황한 초원을 연상케 한다.

넓은 초원에서 생활하는 많은 동물들이 한가득 그려진 표지.

표지 자체도 참 독특하다.

그림을 그린 것같기도 하지만 색종이를 하나하나 오려붙인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러스트집을 보는듯한 멋진 그림책인 책이며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드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속지는 한장으로 연결되어 두 페이지가 한장의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다.

또 옛날 동화(그림책)같은 느낌도 살짝...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이 담긴

놀라운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다.



5개 대륙인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으로 떠나는 신나는 세계 여행.

그럼 쌍안경을 챙겨들고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 떠나보려고 한다.

맨처음 세계 지도가 나온다.

5개 대륙에 소개되는 아름다운 곳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같다.

그리고 차례를 보면 5개 대륙의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기 위해 나라별 장소와 중간중간 '궁금해요'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알아보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차례를 보면서 내가 가고싶어했던 나라나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나라를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순서대로 보지않아도 된다는 것...

하지만 오늘은 그냥 순서대로 세 곳 정도 살펴보도록 하자. ㅋㅋ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미국의 엘로스톤 국립 공원으로 떠나볼까?

엘로스톤 국립 공원에서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신기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엘로스톤으로 말할 것같으면 지금도 활동화는 초대형 슈퍼 화산이라는 점.

이곳의 흙은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을 띠는데 그 이유는

화산 가스와 결합한 황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화산과 온천, 간헐천이 있고

뜨거운 물이 일정 시간 동안 땅에서 솟아오르는 광경은 한 번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

1806년 나폴레옹이 파리 개선문의 초석을 놓을 때 비버를 잡으러 나섰던 사냥꾼들이 우연히 발견했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와 그 아름다운 광경을 이야기 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엘로스톤 국립 공원에는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도 살고 있는데

미국 휜두루미, 비단거북, 아메리카비버, 아메리카흑곰, 회색곰, 아메리카들소, 말코슨바닥사슴, 와피티사슴 등

신기한 동물들이 살고있다. 처음들어보는 동물들이라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지 하단 에 보면

사각 박스에 숫자를 써서 나타내는 것들이 있다.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한 개의 대륙이 끝나면 '게임 한 판!'이라는 퀴즈가 기다리고 있다.

각 대륙을 재미있게 여행을 하고 난 후 풀어보는 것이어서 얼마나 신나게 여행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아메리카의 공작 교실이라고해서 그 대륙의 상징이 될 만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쌍안경을 통해서 봤던 것들을 찾아볼 수 있고

쌍안경 속의 경치가 어디에서 본 것인지 알아맞추는 것도 재미있었다.

특히 선인장은 미국 사막의 왕이라고 하는데

긴 뿌리로 (최대 4m까지 자란다)물 한 방울까지 빨아들인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평소 집에서 선인장을 많이 기르고 있기때문에 더 관심을 갖는 것같았다.



두 번째는 유럽의 산토리니섬으로 떠나보자.

산토리니섬하면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광고나 유럽을 상징하는 풍경을 볼 때 많이 나왔던 곳이다.

하얀 건물에 지붕은 파란색인 가파른 절벽.

아주 오래전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서 생긴 분화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칼데라로 유명한 곳이다.

600개 / 120미터 / 1950년

이 숫자들이 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600개는 티라항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계단의 수이다.

텔레비전에서 봤을 때 유독 계단이 많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데 그 계단이 마을과 항을 이어주는 계단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120미터는 산토리니섬ㅇ[서 가장 높은 절벽의 높이라고 한다.

빌딩으로보면 33층의 높이라고하니 어마어마하다.

1950년은 산토리니 슈퍼 화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해라고 한다.

그리고 쌍안경 속에 보이는 동물들과 식물들은 산토리니섬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우리가 알고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나름 산토리니섬에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가 많아서 '고양이 섬'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인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섬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여겨질 만큼 고양이가 많다고 한다.

아시아는 다녀왔던 곳이 나름 많은 편이어서 패스...ㅋㅋ



세 번째는 오세아니아의 그레이트베리어리프로 떠나보자.

그레이트베리어리프는 마스크와 스노클을 쓰고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호해이다.

우리가 만화에서 봤던 황홀한 빛깔의 바다를 자랑하는 곳으로

다체로운 색의 산호초와 말미잘, 물고기, 푸른바다거북, 혹은 상어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멋진 곳이다.

즉 다양한 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멋진 파노라마로 바라보면 초록이 물들고 모래 언덕이 있는 900개의 섬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호해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중 우리가 알고 있는 물고기의 종류들도 많이 있다.

1770년 / 2300킬로미터 / 1500개

또다른 숫자들이 궁금해지는데

1770년은 제임스 쿡이 우연히 그레이크베리어리프를 발견한 해라고 한다.

2300킬로미터는 그레이크베리어리프의 총길이를 말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산호초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엄청난 사실...

1500개는 그레이크베리어리프에서 만날 수 있는 어종(물고기)의 수라고 한다.

엄청나지 않을 수 없다...

5개의 대륙 중 궁금했던 곳과 평소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봐왔던 곳을 살펴보았다.

참으로 광활하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멋진 경치들이다.



그리고 눈으로 밟아 보는 뚜벅뚜벅 세계 여행을 통해 멋진 경치를 보며

신나는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아직도 다녀온 나라보다 다녀오지 못한 나라들이 많을만큼 많은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만의 멋진 경치들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어떻게보면 아직도 발견 되지 않은 곳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자연을 아끼고 잘 보존할 때

우리는 물론 우리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계속이어져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놀라운 세게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들을 눈 속에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색적인 풍경과 지리적 위치, 문화적 특징까지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놓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멋진 지식 교양 여행 그림책!

이젠 눈으로 먼저 세계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저랑 함께 떠나볼까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주니어RHK #놀라운세계여행 #지식 #교양 #동물 #식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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