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세계 여행 -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베스트 지식 그림책 3
엘리자베트 뒤몽 르 코르네 지음,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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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세계 여행 》


보는순간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는 책이었다.

일단 판형이 어마무시하게 크다는 사실에서 놀랐고 

제작 형태가 긴쪽으로 넘기기가 일반적이라면 이 책은 위로 넘기는 그림책이기에 독특하다고 느꼈다.

물론 요즘 이런 형태로 제작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듯하다.



책 표지를 보면 일단 장황한 초원을 연상케 한다.

넓은 초원에서 생활하는 많은 동물들이 한가득 그려진 표지.

표지 자체도 참 독특하다.

그림을 그린 것같기도 하지만 색종이를 하나하나 오려붙인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러스트집을 보는듯한 멋진 그림책인 책이며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드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속지는 한장으로 연결되어 두 페이지가 한장의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다.

또 옛날 동화(그림책)같은 느낌도 살짝...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이 담긴

놀라운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다.



5개 대륙인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으로 떠나는 신나는 세계 여행.

그럼 쌍안경을 챙겨들고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 떠나보려고 한다.

맨처음 세계 지도가 나온다.

5개 대륙에 소개되는 아름다운 곳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같다.

그리고 차례를 보면 5개 대륙의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기 위해 나라별 장소와 중간중간 '궁금해요'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알아보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차례를 보면서 내가 가고싶어했던 나라나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나라를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순서대로 보지않아도 된다는 것...

하지만 오늘은 그냥 순서대로 세 곳 정도 살펴보도록 하자. ㅋㅋ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미국의 엘로스톤 국립 공원으로 떠나볼까?

엘로스톤 국립 공원에서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신기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엘로스톤으로 말할 것같으면 지금도 활동화는 초대형 슈퍼 화산이라는 점.

이곳의 흙은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을 띠는데 그 이유는

화산 가스와 결합한 황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화산과 온천, 간헐천이 있고

뜨거운 물이 일정 시간 동안 땅에서 솟아오르는 광경은 한 번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

1806년 나폴레옹이 파리 개선문의 초석을 놓을 때 비버를 잡으러 나섰던 사냥꾼들이 우연히 발견했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와 그 아름다운 광경을 이야기 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엘로스톤 국립 공원에는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도 살고 있는데

미국 휜두루미, 비단거북, 아메리카비버, 아메리카흑곰, 회색곰, 아메리카들소, 말코슨바닥사슴, 와피티사슴 등

신기한 동물들이 살고있다. 처음들어보는 동물들이라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지 하단 에 보면

사각 박스에 숫자를 써서 나타내는 것들이 있다.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한 개의 대륙이 끝나면 '게임 한 판!'이라는 퀴즈가 기다리고 있다.

각 대륙을 재미있게 여행을 하고 난 후 풀어보는 것이어서 얼마나 신나게 여행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아메리카의 공작 교실이라고해서 그 대륙의 상징이 될 만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쌍안경을 통해서 봤던 것들을 찾아볼 수 있고

쌍안경 속의 경치가 어디에서 본 것인지 알아맞추는 것도 재미있었다.

특히 선인장은 미국 사막의 왕이라고 하는데

긴 뿌리로 (최대 4m까지 자란다)물 한 방울까지 빨아들인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평소 집에서 선인장을 많이 기르고 있기때문에 더 관심을 갖는 것같았다.



두 번째는 유럽의 산토리니섬으로 떠나보자.

산토리니섬하면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광고나 유럽을 상징하는 풍경을 볼 때 많이 나왔던 곳이다.

하얀 건물에 지붕은 파란색인 가파른 절벽.

아주 오래전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서 생긴 분화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칼데라로 유명한 곳이다.

600개 / 120미터 / 1950년

이 숫자들이 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600개는 티라항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계단의 수이다.

텔레비전에서 봤을 때 유독 계단이 많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데 그 계단이 마을과 항을 이어주는 계단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120미터는 산토리니섬ㅇ[서 가장 높은 절벽의 높이라고 한다.

빌딩으로보면 33층의 높이라고하니 어마어마하다.

1950년은 산토리니 슈퍼 화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해라고 한다.

그리고 쌍안경 속에 보이는 동물들과 식물들은 산토리니섬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우리가 알고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나름 산토리니섬에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가 많아서 '고양이 섬'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인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섬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여겨질 만큼 고양이가 많다고 한다.

아시아는 다녀왔던 곳이 나름 많은 편이어서 패스...ㅋㅋ



세 번째는 오세아니아의 그레이트베리어리프로 떠나보자.

그레이트베리어리프는 마스크와 스노클을 쓰고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호해이다.

우리가 만화에서 봤던 황홀한 빛깔의 바다를 자랑하는 곳으로

다체로운 색의 산호초와 말미잘, 물고기, 푸른바다거북, 혹은 상어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멋진 곳이다.

즉 다양한 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멋진 파노라마로 바라보면 초록이 물들고 모래 언덕이 있는 900개의 섬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호해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중 우리가 알고 있는 물고기의 종류들도 많이 있다.

1770년 / 2300킬로미터 / 1500개

또다른 숫자들이 궁금해지는데

1770년은 제임스 쿡이 우연히 그레이크베리어리프를 발견한 해라고 한다.

2300킬로미터는 그레이크베리어리프의 총길이를 말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산호초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엄청난 사실...

1500개는 그레이크베리어리프에서 만날 수 있는 어종(물고기)의 수라고 한다.

엄청나지 않을 수 없다...

5개의 대륙 중 궁금했던 곳과 평소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봐왔던 곳을 살펴보았다.

참으로 광활하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멋진 경치들이다.



그리고 눈으로 밟아 보는 뚜벅뚜벅 세계 여행을 통해 멋진 경치를 보며

신나는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아직도 다녀온 나라보다 다녀오지 못한 나라들이 많을만큼 많은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만의 멋진 경치들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어떻게보면 아직도 발견 되지 않은 곳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자연을 아끼고 잘 보존할 때

우리는 물론 우리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계속이어져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놀라운 세게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들을 눈 속에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색적인 풍경과 지리적 위치, 문화적 특징까지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놓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멋진 지식 교양 여행 그림책!

이젠 눈으로 먼저 세계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저랑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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