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무민은 채식주의자

무민은 채식주의자 ㅣ 짧아도 괜찮아 4
구병모 외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11월

단편을 읽으며 새삼 느낀다. 같은 주제 다른 이야기.
모두가 채식을 원할 필요는 없지만 읽고 나면 조금은 육식을 자제하게 된다.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부담 없이 읽게 된다.
인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책.

[100자평]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 미국 선교사들이 이 땅에 남긴 것
공병호 지음 / 공병호연구소 / 2018년 10월

역사를 배우면 우린 위인들만 기억하며 시험을 본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숨어 있던 고마운 분들...
자기 나라도 아닌데 더 따뜻한 사랑을 주신 분들.
학생들과 역사 수업을 할 때 한 분씩 소개해주고 있다.
숨어 있는 많은 분들...이제는 밖으로 나와야할 때이다. 고마움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00자평] 은행나무의 이사

은행나무의 이사 - 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ㅣ 그림책은 내 친구 49
정연숙 지음, 윤봉선 그림 / 논장 / 2018년 11월

은행나무와 인간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이야기.
천년을 넘게 산 할배나무. 마을을 지켜주는 큰 나무가 이사를 간다. 따뜻한 이야기가 행복을 전해준다.
실제 있던 이야기라 가을에 꼭 가보고 싶다.
할배 나무를 보러...^^

[100자평] 도덕경

도덕경 (무삭제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25
노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월

원문이 크게 잘 나와있어서 필사할때 좋았다. 그냥 읽으면 날라가는 느낌인데...마음에 드는 구절 필사하며 읽다보니 더 깊은 의미를 알게 되는 ~
사실은 어렵고 깊은 책인데 설명을 쉽게 해 주셔서 이해하기가 좋다
가끔씩 마음이 어수선할때 읽으면 좋다

[100자평] 명상록

명상록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ㅣ 현대지성 클래식 18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4월

로마 시대에 쓰인 책인데...지금의 우리가 읽어도 좋은 책이다. 바르게 생활하고 언어도 함부로 하지 않고 동양의 철학과 비슷한 점도 있어 놀랐었다.
시대를 불문하고 명작으로 읽히는 이유가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고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