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계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없는 것. 린치핀
기계는 예술을 창조할 수 없다.

돈으로 사고팔 수 없는 상호작용.
린치핀이 되어야하는 이유보다 관계에 큰 의미를 가져야하는 이유다. 모든 것이 예술이 되는 상호작용. 관계.
예술은 선물이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린치핀.
자신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마무리해서 세상에 내보낼 용기이다. 저항을 극복하기로 선택한 사람, 올바른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통찰을 가진 사람은 성공적인 린치핀이 될 수 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존재.
새삼 내가 하는 일들이 옳은 일인지...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바르게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
린치핀이 앞으로 살아남을 존재라면...
스스로를 챙기라고 권하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력.
찬찬히 알려주는데...
교육과 맞지 않고...
스스로 조금씩 바꾸어야하는 생활방식. 사고방식.
그리고 나의 마인드까지.

사람을 생각하며 사람을 위해 마음을 써서 행동할 수 있어야한다.
남들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
남들에게 이용당해주는 상황들...
내 것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
창의적이라는 이름하에
린치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배려와 나눔을 맘으로 실천학야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읽었으니...알게 되었고...
알고나니 실천해야하는데...
지금의 사회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는게 바른 삶을 사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카엘라 4 : 긴급! 친구 실종 미스터리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집에 왔을때 아이들이 먼저 읽었다.
재미있다며 자기들끼리 돌려보고
뒤 늦게 나에게 온 책.

미카엘라와 친구들
카밀라. 유진. 신시아. 리.
그들이 밝히는 브링턴 마녀과 헨리경 이야기.

갑자기 사라진 절친 카밀라를 찾기위해 단서를 모으게 되었고,
마녀에게 잡혀갔다고 결론을 내리며 카밀라가 흘려놓은 흔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쫓아가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비밀의 문을 열게 되어 다른 방으로 들어가면서
미카엘라가 갖고 있는 기적의 검에서 빛이 나왔다.

에메랄드 숲을 지나 헨리경을 찾게 되고...
사라진 12명의 기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으며 다음편을 기대하더니...
나 또한 그렇게 되었다.
미카엘라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잘못된 책의 내용을 새롭게 바꾸어 알려주는 카밀라.

역사는 승자의 시각으로 기록된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 또한 그런데...
소설속에서 진실을 밝히고 다시 쓰는 이야기를 보니
나 또한 그렇게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적절한 만화로 캐릭러를 잘 그려주어 여학생들이 더 좋아하는 책.
제목이라 삽화를 보고 바로 빌려가는 학생.

사춘기때 친구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고, 함께 지내는 법도 알려주며, 각자 잘하는게 다르기에 더 뭉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우정과 사랑.
예쁜 시선으로 미카엘라를 볼 수 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가 돌아온다 창비아동문고 307
장주식 지음, 함주해 그림 / 창비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랑골.
백두산 정기를 받은 봉바위.
그 속에서 자란 천석이...
천석이가 태어나던 해 할아버지가 우시장에서 사온 왕코.
천석이는 왕코를 키우며 함께 지냈다.
소를 키우며 생활하는 천석이네.
할아버지와 함께 농장을 이루며 생활하는 그들에게 일이 생겼다.

수의사 김병국과 주은애.'저승사자'
그들의 손에 종이가 있다.
구제역 관련 살처분 계획.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을 드나든 트럭이 다녀온 모든 농장의 소를 살처분해야한다.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

우리나라에 자주 발생하는 일.
너무 무책임한 결정.
그냥 무심히 뉴스로 듣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읽게었다.

예쁜 표지의 보라빛 노을이 지는 풍경.
봉바위 옆에 갈대가 흔들리고
소와 함께 있는 천석이.
가슴 아픈 사연을 예쁘게. 덤덤하게 알려주고 있다.

막연하게 알던 이야기와 다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
새삼 구제역을 통해 해결하는 일이...
수의사들도 가슴 아프게 실천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한다 생각했는데...
그들도 힘들게 생명을 멈추고 있었다.
소를 키우는 그들은 가족을 보내는 심정.
보상한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지는 일들.

인간이기에
더 미안하게 느껴졌다.
생명을 생각하는 마음.

P120
백석의 [절간의 소 이야기]

병이 들면 풀밭으로 가서 풀을 뜯는 소는 인간보다 영 靈 해서 열 걸음 안에 제 병을 낫게 할 약 藥이 있는 줄을 안다고
수양산의 어느 오래된 절에서 칠십이 넘은 노장은 이런 이야기를 하며 치맛자락의 산나물을 추었다.

영물.
자식을 지키고픈 모성이 강하기 때문...
동물이나 인간이나...
식물까지.
힘들고 절박할 수록 자식을 지키려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마디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정은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 앞에서 편하게 말하기 ~~~^^
읽고 나니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 회복 연습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떨려도 떨리지 않는 척 말하는 연습.
'스몰토크 오프닝' 으로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하면
그 다음 이야기는 술술~~~

중요한 점 강조하고 묘사, 비유, 비교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
그러면 이야기의 흥미가 높아져 사람들이 집중하게 된다.
프레젠테이션의 실수를 줄이는 법.
적절히 사용하는 보디랭귀지까지 세심하게 설명되어 있다.

즉흥 스피치 연습으로 어떤 상황. 누구와 만나도 자신있게 대화하는 법을 익히고 요약해주며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반응까지 보이면
신뢰가 쌓이게 된다.
가끔은 침묵을 통해 중요함을 강조할 수도 있고 핵심 문장을 간결하게 마무리해서 기억에 남게한다.

말하기와 글쓰기가 비슷하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다.

P149~154
*근거는 확실하게,흐름은 자연스럽게 설득하는 세 가지 방법.
1.육하원칙 ㅡ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
2.STAP법칙 ㅡ상황 Situation , 과제 Task, 행동 Action, 결과 Result
3.말하는 법 ㅡ 왜 Why -> 무엇을 What -> 어떻게 How


글쓰기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르치는 포인트 !
말하기는 조금 더 신중해야하기에 많은 말보다
짧고 정확하게 하는게 좋다 생각했는데...
편안하고 일상적인 상황으로 시작해서
기억에 남는 마무리도 확실하게 알려주기.
새삼 지금껏 배웠던 것들을 새롭게 정리해준 느낌이다.
처음으로 글쓰기를 해야한다면...
말하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이용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중년이란 개념을 잊고 살았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느꼈는데...
내가 어른답게 행동하려면 더 많은 것을 알아야한다는 생각에 읽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하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책을 읽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아는 것도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내 환경에 맞게 실천하는 중용.
다른 사람 눈에 틀리게 보일 수도 있다.
딜레마 였는데...
이번 책을 통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행동.
근본적으로 같은 맘이면 그대로 행동해도 괜찮다.

P106~109
천명 ㅡ 천명지위성 千命之謂性
하늘이 명령한 것을 본성이라 하고, 본성어 따르는 것을 도리라고 하고, 도리를 터득하는 것이 교육이다.
천ㅡ> 성ㅡ> 도ㅡ> 교 .

교육법을 알려주는 구절.
우리는 도리를 지키는 것부터 배우고 있다. 본성을 도리에 맞게...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을 만나는게 무섭게만 느껴졌는데...
다시 용기 내어 딴 곳에 발을 들여놓았다.
여기에서는 잘 견디어낼 수 있을지...
끝이 없는 교육. 나에게 이렇게 큰 욕심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P135~139
용기 ㅡ 지치근용 知恥近勇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혜에 가깝고, 온 힘으로 실행하는 것은 사랑(연대)ㅇ니ㅣ 가깝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

모르는걸 모른다 말 할 수 있는 용기.
모르는게 너무 많아 책만 읽는 나.
실천해야 지혜가 되는데, 실수할까봐 실천하는걸 두려워하고 있다.
학생들에겐 실수해도 괜찮다했는데...
어른인 내가 실수하면 안 될것 같은 강박관념 !
이 또한 자만이었나... ㅡㅡ

P175~178
변화 ㅡ 곡능유성 曲能有誠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낭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이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역린 영화에서 나왔던 구절 《중용. 23장》
인간은 후천적 학습으로 자신의 모자란점을 채우며 변화를 시도한다.
#유발하라리 의 #호모데우스 '신이 된 인간' 새로운 인종 탄생.
그러나 난 '신이 되고 픈 인간' 으로 읽었다.
인간의 한계를 알기에 자꾸 도전하는 사람들...
욕망때문에 한계를 넘어서려하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중용대로 그냥 흐르는 시간에 맞긴다면 우린 계속 생존 가능할텐데,
이젠 양극화 되어 물질로 생을 연장하는 인간과 자연에 순응하는 인간으로 나뉘어 사는것 같다.
변화하는 것은 육체가 아닌 정신이어야하는것을...
어느 곳에 가치관을 두고 있는지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교육은 육체와 정신.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행복한 삶을 살라고 하는데...
지금 나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의 나눔과 봉사.
그리고 정신수양... 작은 힐링.
빵빵거리는 도심 속 작은 공원이 고맙게 느껴진다.
실바람의 흔들거림
자연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데...
난 깨닫지 못 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