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몸은 오행을 담고 있고, 우리는 자연과 하나 되어 치유하며 살아가나보다. 처음부분을 읽을땐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전문적인 용어때문인지, 한자가 많이 보이기때문인지 ... 인체를 보며 혈 자리를 찾고 혼자 지압하다가 안되겠다싶어. 남편과 둘이 하게 되었다. 저녁마다 일정한 시간에 책을 펼치며 서로를 지압하고 마사지 해주다보니 피곤도 풀리고 더 정다워진 느낌이었다. 각자의 피곤한 부분은 근육이 뭉쳐있어 책에서 알려준대로 손으로,팔꿈치로 마사지를 해주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몸을 느끼며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 계속 치료를 하기로 했다.
책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서로를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훈훈한 분위기의 마무리로 하루를 마친다.
도움을 주신 수천선요법 도림 이승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