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그림과 함께한 글은 나에게 위로를 준다. 공감하는 일상모습인데 너무 아름답게 그려주시며 말들 또한 따뜻하게 다가온다. 기분이 울적할때 읽기도 좋고 한번에 다 읽었는데도 가끔 생각나서 다시 읽기도 한다. 책을 싫어하는 우리 딸에게 이 책은 가끔 펼쳐보며 공감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로사...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신 분. 참 아름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