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ㅡ 니콜라이 고골 글. 노에미 비야무사 그림. 이항재 옮김.러시아 소설.약간 낯설게 느껴지는데...읽다보니 사회 모습과 다양한 인간 유형이 닮았다는걸 알았다.경제적 부유함.외투로 판단하는 사람들.아끼고 아껴서 새 외투를 샀는데...도둑 맞았다.낡은 외투를 입었을때 받았던 멸시.겨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싶었는데...외투를 잃고 고관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질책만 받았다.화병으로 죽어 귀신이 되어 외투를 찾아다니는데...명품으로 경제적 과시를 하는 사람.그 걸 판단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현 사회도 빈부격차가 여전하고,사람들도 옷이나 차. 집의 크기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있다.진정성보다경제력을 먼저 본다.가볍게 읽어가다보니...답답하게 느껴졌다.답이 없는 삶.무시할 수 없는 경제력.나도 속물이 되어가나 보다 ㅡㅡ#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