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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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작성한 글입니다.

코로나19로 한산해진 인간의 움직임.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자연이 숨쉬는 힐링.

우린 알고 있지만 제대로 행동하지 못 했다.
그 옛날부터 힘들다고 몸부림치는 지구에게 귀를 기울이지 못 했다.
이제야 조금씩 보이는 자연 생태계.
얼마나 아팠는지 많이 망가진 지구.
인간의 편리함이 커질수록 지구의 상처는 커져만 갔다.
우리는 알면서도 덮어두고 안락함에 빠져들었다.

하나씩 집어가며 알려주는 글을 읽고...
다시 생각에 빠져본다.

내가 바르게 살고 있는지...
인간으로 살아가는 지금.
실수하는건 없는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내 다짐을
바르게 실천하고 있는지...
작은 실수에 안심하는건 아닌지...

내가 풍요롭고 편안한 지금의 생활 속에
지구는 상처를 더 만들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공감되는 작가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 😭

P27
오늘날 우리가 확인하는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 만크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다. ㅡ 헨ㄹㅣ 조지.

인간의 무능함.
뭐든 자신 있어하는 발전이
사실은 지구에 대해 모르는 무능함때문이라니...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온 인간.
생태계의 파괴자인 인간.
스스로 만든 바이러스에 의해 벌을 받고 있는건가...?
지나치게 많은 인구때문에 힘들어하는 지구.
그래서 한 번씩 정리를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노아의 방주처럼.
우린 우리만의 공간에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푸른 잎을 물고 올 비둘기를 기다리고 있다.

생명. 식량. 에너지. 지구.
그리고...
다양하고 자세하게.
편안하고 쉽게 받아들이며 읽게 된 이야기.

진솔한 글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된다.

지구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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