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나이가 마흔에 있다보니 아이들은 자기 길을 찾아가고 남편은 여전히 바쁘고 제 자신은 뭔가 싶었어요...
그래서 읽게 된 책

새삼 제목에 공감하며 읽기 시작한 책.
혼자 읽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해석하신게 너무 공감 되었다.
신들이 인간처럼 살았기에 학생들과 수업할땐 그냥 신화로 그 시대의 모습.환경.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설명했었는데...
하나씩 다시 읽으며 지금의 내 삶과 연결시키니 모든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
사람 살아가는게 그 옛날 그리스 로마 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게 그저 놀라울따름이다.

P17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하는 까닭
1.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행 학습하지 않고는 서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2.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3.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인간의 삶이 녹아 있다.
4.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훌륭한 자기계발서이다.

이제까지 놓치고 있었던부분...자기계발서 !
올림포스의 12신을 다시 읽고 나서 1세대와 2세대의 차이를 보며 웃음이 나왔다. 내가 자식 걱정하는 부분... 그리고 .
.
P53
성공 지향적이고 카이로스적인 삶을 살려면...
1.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라
2.매일 정신적,감정적 쓰레기를 청소하라
3.나만의 서재를 만들얽ㆍ
4.무작정 여행을 떠나라 .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
.
내가 무엇을 할지 정한 목표를 믿고 나아가야한다.
내가 가진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사용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하는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이 옳은 일이라 여겨지고 용기를 주는 말씀들.
높지도 낮지도 않게 가는 중요의 미덕.
도덕경과 장자를 좋아하는 나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가 새롭게 보이는 곳이었다.
조금씩 읽으며 공강하고...
행복한 상상을 한다. .
.
''나는 나의 길을 찾아 잘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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