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되어 아이들의 고민은 더 많아 질 텐데 그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책을 통해 뿅이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다정한 쥐이다.
변신 능력을 이용해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해결사 이기도 하다.
새 학교에 적응 할 생각에 발걸음이 무거운 송이를 따라 학교에 간 뿅이, 그곳에서 다양한 걱정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게 두려운 영지, 줄넘기를 남들보다 잘 못해서 걱정인 가람, 가끔씩 말을 거는 교장 선생님이 무서운 태랑, 혼자남겨져서 속상한 세랑이 까지....
아이들이 한번쯤 걱정하고 고민해 봤을 소소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