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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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김지은입니다. 김지은

 

많은 보도와 기사가 쏟아졌다. 어떤 것은 사실이 아니고 일부는 사실일 것이다. 조금 세상에서 잊히려 할 때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직접적인 입장을 통해 진실을 알고 싶었다. 생각했던 그것보다는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 알게 되었다.

 

도서정보

카테고리 분류

국내도서 >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 여성문제

국내도서 > 사회 정치 > 사회학 > 사회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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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하는 것만이 내가 죽지 않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거대 권력 앞에서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나를 보호할 방법이었다.

 

P170. 그저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신뢰해주고, 그것이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됨을 직접 경험했다. 피해를 본 사람에게는 잘못이 없고,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주는 것, 그 말 한마디에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던 성폭력 피해자는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온다.

 

P316. 일본의 미투 상징 이토 시오리는 나는 그날 죽임을 당했다라고 표현했다. 그 정도로 성폭행은 육체와 영혼을 갉아먹는 살인적인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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