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이 된다는 것
김혜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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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임원이 된다는 것. 김혜영

 

임원이 된다는 것답답함이었을까? 조직생활에서 무엇이 원인이었으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일이었을까? 리더의 다양한 반응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행복해했다. 이제 입장이 바뀌어 리더의 입장에서 일상의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 나 자신만 그대로 인 듯하다. 리더로서 챙겨야 할 것들을 곁눈질해서 마음에 담아두기로 한다. 제목도 아주 직설적이다. 읽는 내내 격한 공감과 부족한 점에 대해 다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 정보]

임원이 된다는 것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대리/과장/팀장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0475105&orderClick=LAG&Kc=

 

P19. 임원이 된다는 건 두 가지로 결정된다. 첫째, 80%변수와 20%상수. 둘째, 모든 임원에게는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한 방,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그 한 방의 힘은 강력하다.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중략) 직장인이 기본으로 지녀야 할 상수는 당연 개인의 역량이다. 흔히 인지역량, 실행역량, 관계역량으로 구분된다.

 

임원의 5가지 업무 스타일

카리스마 임원 : 강한 자신감과 열망으로 대효하는 유형(정확한 정보에 근거, 이성적 판단, 단순 명료한 제시)

사고형 임원 : 냉소적이며 이성적 유형(설득의 인내노력과 기다림 필요, 풍부한 데이터 제시)

의심형 임원 : 옳은 길도 짚고, 다소 공격적(신뢰형성 필요, 임원신뢰 상사나 외부인 관계 어필주요)

추종형 임원 : 이미 검증된 방법 선호(성공기업사례, 신뢰할 주변검증 의사결정 신뢰, 사례수정보완 제시)

통제형 임원 : 디테일 사랑(사실여부 검증선호, 세부정보 진위, 결과의 타당성과 신뢰성 반드시 점검제시)

 

P40. 그들은 정말 바쁘다. 할 일 없는 한량이 아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각종보고서와 회의로 바쁜 것은 당연지사. 업무 외 학습시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임원의 학습 시간과 생존기간은 비례한다.

 

P58. 그때 알았다. 임원의 계약서에는 자기 전까지 일만 생각해야 살아남는다.’는 암묵적인 조항이 있다는 것을. 성과와 실적을 내놓지 않으면, 임원에게는 내일이 오지 않는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경계해야 할 5가지 착각

잘못된 합의효과 : 나른 사람도 나처럼 생각한다는 착각, 타인도 내 의견에 동조할꺼란 착각

확증편향 : 같은 생각의 사람, 내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맹신

자기 고양적 편향 : 저 사람보다는 내가 낮지? 우월감 과시, 과거 경험, 의사결정, 행동이 현재라는 착각

비현실적 낙관주의 : 지나친 낙관은 위험

통제감의 착각 : 권한위임, 구성원 자율성 부여에 거부감

 

P100. 팀장에게 주어진 발언시간은 5분 내외다. 방문을 두드리는 팀장들 손이 알록달록하다. 보고자료 1, 그리고 빨강, 노랑, 초록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말이다. 포스트잇 위에는 보고할 주요 키워드와 2W1H(What, Why, How)만 덩그러니 자리할 뿐이다. (중략) 임원이 갑작스레 보고 자리를 이탈해도 결론만은 알고 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30초 안에 What(무엇을 보고 할지), Why(왜 보고 하는지), How(그래서 어떻게 일했는지)를 말해야 한다.

 

P126. 혼란 중에 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망원경 사야, 의외의 선택지를 보는 촉이 필요하다. (중략) 다수가 A를 말해도 A뒤에 숨은 의외의 것을 보는 눈이 옳은 선택을 만든다. (중략) 정작 알고도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고. 실천하는 소수만이 리더의 자격을 얻는다고.

P219.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려면 정서와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P243. 좋은 임원의 역할은 세 가지다. 조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 여러 개의 팀이 사일로화(부서이기주의)되는지 조망하는 것, 현장 직원들이 통찰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 (중략) 좋은 임원을 꿈꾼다면, 관리 말고 영향력을 행사하면 된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이다. (중략) 임원이 구성원의 롤모델이 되는 법은 세 가지다. 하는 일의 성과로 존경받거나, 보유한 지식으로 인정받거나, 인간적인 본연의 모습으로 닮고 싶게 만들거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루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임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맞다, 맞다.’를 반복하며 깊게 공감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올챙이 시절 느꼈던 것을 반복해야 하는가? 분명 사원, 대리, 과장, 팀장, 임원의 일은 다르다. 특히 임원의 일은 기존 팀장의 일에서 벋어나지 않으면 집으로 향해야 하는 처지다. 당장 성과와 실적에 목말랐던 시기에 조금은 위, 아래, 옆을 살펴야 했었다하는 반성이 앞선다. 그래서 인간은 계속 배워야 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아는 것을 그리고 기본을 실천해보자.

 

 

 

원주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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