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유럽 (2014~2015 최신개정판)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6
최철호 글 사진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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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유럽 여행 가이드북, 저스트 고 유럽! 여행책 시리즈 중에서는 Just Go 가 가장 알차고 좋은 것 같아요 ^^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한꺼번에 소개하기 때문에 각 도시별로 나온 책보다 상세도는 약간 떨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알짜배기 정보들이 많아서 이것만 봐도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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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블록 (핸드북) - 당신의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 주는 786개의 아이디어
제이슨 르쿨락 지음, 명로진 옮김 / 토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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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표지에는 '당신의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 주는 786개의 아이디어'라고 적혀져 있다.

그리고 뒷표지에는 '이 책의 아무 곳이나 펴 보더라도 당신의 막힌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 줄 아이디어, 실전문제 또는 사진들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적혀져 있다.

 

딱 이 말이 맞다. 이 책은 처음부터 정독할 필요도, 열심히 읽을 필요도 없다.

그저 상상력이 막히고, 글을 쓸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마다, 그 때 그 때의 분위기에 따라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고 아이디어를 얻으면 되는 책이다. ^^

  

 책의 구성은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이렇게 글을 써보아라 하는 류의 짤막한 아이디어 글, 그리고 상상력을 불꽃 튀게 하는 어떤 단어들,

 그리고 어떠한 화두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들과 짤막한 이야기들.. 이 모두가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화두들이다.

 

 특히 내 직업이 대안학교 국어 선생님이다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어떤 글들을 써보게 하면 좋을까 많이 생각하곤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말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세 장의 사진 전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라든지

 '철 모르고 했던 위험한 짓은?'이라든지 이러한 질문들은 아이들도 관심을 가질 소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 해보고 글을 쓰면 참 재미있겠다 싶은 것들이 참 많았다.

 

 아이디어가 고갈된 사람들,

 뭔가 특별한 것으로 글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

 새롭고 통통 튀는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참 좋을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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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3
박동선 글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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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관한 책들 중 가장 유명한 이 책! ^^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저마다 재밌다며 다들 열심히 보더라구요 ㅎ

 


 

귀여운 그림과 함께 혈액형에 관한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

 

 


 

가장 유용했던 건 바로 이부분!

직장 생활 하면서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는데

요 부분이 참 공감 가면서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

 

물론 사람마다 참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4가지의 유형만으로 사람을 다 나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 ^^

 

한 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고,

재미로 봐도 넘넘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ㅎ

 

강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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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우리말의 비밀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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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어선생님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국어의 아름다움, 모국어의 속살을 잘 전달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곤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나는 우리말의 근원이나 숨은 뜻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이다.

그러던 와중, 나의 눈에 딱 뜨인 이 책,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

 

이 책을 통해 우리 말의 '얼'이 무엇인지, 우리 말 속에 숨어있는 행복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얼'이라는 단어 안에 이렇게 많은 뜻이 숨어 있다는 것과 참으로 많은 단어들이 파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다.

 

그리고 '나뿐'이어서 존중과 배려가 없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사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 속에 '당신은 신과 같습니다'라는 뜻이 숨어 있다는 사실 또한 새로웠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말을 통해 아이들에게 예의 또한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갑다, 고맙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그 말의 뜻을 설명해줌으로써 상대방을 '신'처럼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더욱 아이들의 마음에 와닿지 않을까.. ^^

 

숨어있는 우리 말의 속살이 이렇게 아름다웠나를 느끼게 한 책,

설명을 쭉 한 후, 맨 마지막에 재미있는 만화로 그 장의 내용을 싸악 정리해 놓아서 누가 읽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비교적 얇은 편이지만 정말 유익한 내용들이 정말 많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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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알렉상드르 졸리앙 지음, 성귀수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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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애가 있는 저자가 세상을 얼마나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바라보고 있는지,

자기 자신의 인생관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이다.

탯줄에 목이 감긴 채 태어났고, 그 후유증으로 뇌성마비를 갖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어떤 이들에게는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절망적인 일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저자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그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모든 일을 대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사는 삶. 이는 말하기는 쉬워도 그대로 실천하기는 정말 힘들다.

성치 않은 몸으로도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받아들이는 졸리앙의 이 깊은 내공은

아마도 그 깊은 상처를 내면으로부터 껴안으려는 부단한 노력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실존의 비극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을 상대로 "자네가 얼마나 잘 지내고 있는지 보게나!"라고 말하는 것은 가당치 않지요.

그건 거의 욕이나 마찬가집니다. 고통의 당사자로 하여금 스스로 느끼는 아픔에 죄책감까지 보태도록 강요하는 셈이기 때문이지요.

감사란 잘 되어가는 일을 마음에 담아, 주어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음미하는 자세입니다.

... 눈물 흘리는 유도 선수는 바닥에 수시로 곤두박질칠 만큼 초라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는 '나'라는 존재를 음미할 수 있게 해준 셈입니다.

(p. 48-49)

 

이 구절을 읽으며 나는 참 많이 공감했다.

고통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그건 감사한 일이야!'라고 말한다면 그에게 죄책감까지 보태도록 강요하는 것이라는 말을 특히.

욥의 친구들처럼,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남의 아픔이나 고통을 쉽게 말해 그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감사는 실존의 비극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꿋꿋이 버티며 '나'라는 존재를 음미하며 나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줄리앙을 이곳까지 끌고 올라온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어렵고 머리 아픈 선택들이 가득한 인생.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우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인생은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우리에게 그것이 바로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줄리앙의 22가지의 보석과 같은 인생 지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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