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수비학 - 운명을 바꾸는 행운의 숫자를 조합하라
하리쉬 조하리 지음, 이혜안 옮김 / 물병자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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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 가지 숫자 중에서 데스티니 숫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사이킥 숫자는 35부터 40세 사이에 강력하게 영향을 주는 반면, 부모로부터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하게 되는 시기인 35세 이후부터 데스티니 숫자의 영향은 점점 커지게 된다. 나의 욕구와 능력을 알고 성취할 수 있는 것을 타협할 수 있어야 한다.  기대나 열망을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내게 꼭 필요한 부분만 내 삶에 허락된다고 생각하면 나를 받아들이기 쉬워진다.

자신의 숫자를 찾았다면 책의 반 이상을 할애하고 있는 숫자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읽고 자신의 성격과 맞는지 살펴보면 된다.  자신과 관련 있는 모든 사람들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 두면 좋다.  배우자, 자녀, 친구, 애인, 부모의 숫자를 구하고 자신의 숫자와 어떤 점이 어울리는지 비교해본다.  책에서는 각각의 숫자의 의미뿐만 아니라 1~9까지 만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비교해 놓았다. 각각의 사이킥 숫자가 조심해야 하거나 또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부분도 세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부록에는 나와 맞는 숫자는 어떤 숫자인지 도표로 만들어 놓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해 두었다.

 

내가 나답게 산다는 것은 뭘까? 나는 개인마다 즐겁고 편안한 상황이 다르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고쳐야 할 나쁜 점도 아니다. 부모의 보호와 영향 아래에 있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본성을 만나게 될 때 비로소 삶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숫자는 동전의 양 면처럼 두 가지 면이 모두 존재한다. 좋은 숫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쁜 숫자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숫자만 해도 세 가지로 세분화된다.  또한 데스티니 숫자가 1이라고 해도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다른 성격을 갖게 된다.  심리상담이나 타로점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정독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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