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에너지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광양자설, 물질이 원자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브라운운동의 이론, 물리적 시공간에 대한 특수 상대성 이론, 광전 효과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 상 수상,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을 발견하여 원자 폭탄의 가능성을 예언한 아인슈타인. 아리스토텔레스는 물, 흙, 공기, 불이라는 4개의 실체로 우주가 구성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 수많은 과학자들이 측정과 실험을 통해 뉴턴이 운동 법칙으로 정리하였다. 하지만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생각은 세계가 단순히 특정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라플라스의 결정적론 세계관이 잠식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바로 '과학적 사고'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그러했듯, '세계를 재발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뒤엎는 재정립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