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치기 연금 수업 - 연금부터 세금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노후 준비
이천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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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쓸 돈도 없는데 몇십 년 동안 나눠 받는 연금은 아직은 먼, 남의 얘기라고 생각했다. 그런 중에도 세상은 빠르게 바뀌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코스피 5천 시대가 눈 깜짝 사이 찾아왔다. 더는 저축과 절약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찾아왔다. 처음 자산관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생겼던 때는 코로나 시기였는데 매일 주식 시장을 신경 쓰는 것도 어려웠고 신경 쓰는 것 대비 실현 수익이 미미해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웠다. 유명 유튜버의 연금 관리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어서 읽어보았는데 사회 초년생에게 좋은 팁들이 많아 아쉬웠다. 실제 퇴직을 앞둔 4~50대를 위한 연금 수업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좋은 책을 만났다.


재테크 책을 읽고 바로 시도해 본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제2장 국민연금, 아는 만큼 더 받습니다> 편에 나온 “경력단절이나 1988년 이후 군 복무했다면 추후 납부”(p.49) 부분을 읽고 바로 국민연금공단에 추후 납부를 신청했다.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기간이 14년 정도 되고 국민연금 납부 예외 기간은 12년 정도였는데 이번 추납으로 매월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20만원 정도 상향시킬 수 있었다. 연금에 추납하지 않고 개인 투자금으로 이용했을 때 연 5% 수익이라 가정해도 추납하는 편이 더 나았다. 2025년 12월까지 추납했다면 요율 인상 전 금액으로 추납할 수 있었는데 무관심의 대가라 생각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는 여러 채널에서 다양하게 쏟아지는데 그 속도와 양을 감당하지 못해 예전보다 재테크에 속도가 붙지 않는 것 같다. 의심되는 부분을 찾아보면 부정적 정보의 알고리즘으로 가득 차 결국 시도하지 못하고 이전과 같은 안전지대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정보는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적정한 양의 정보와 읽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가이드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소제목에 기억해야 할 중요 정보를 메모한 구성도 좋고 다른 검색 필요없이 책 한 권으로 물 흐르듯 이해될 수 있도록 실제 처리 과정을 이미지화 한 부분과 큐알코드도 유익했다. 특히 은퇴 재무설계 강의를 했던 경력직의 면모가 책 속에 녹아들어 평범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집 규모를 줄여 집안일을 줄이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부분도 평소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배우자와 함께 정독하고 함께 하는 노후를 즐겁게 계획해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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