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 - 2018 칼데콧 대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54
매튜 코델 지음 / 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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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이 책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제목만 봐서는 용감함 한 소녀의 이야기 같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 지구를 빌려 쓰고 있는 여행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외투의 색깔처럼 아빠의 안전을 위한 노력과 엄마의 따스한 사랑 속에 연민이 생겨날 수 있었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늑대도 제 무리에서 그렇게 자라납니다. 다시 책의 맨 앞으로 돌아가 개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개는 늑대와 유전적으로 가족이라 할 수 있으면서 인간 사회에 적응한 동물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아마도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 연민의 마음을 지키는 소녀의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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