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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ㅣ 벨 이마주 60
D.K. 래이 그림, 존 W. 피터슨 글,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훌터보지도않고 얼른 구입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구입해서 읽고는 절대 후회하지않았죠.
스케치한듯 흑백의 배경에 애틋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 정감있어요.
동생은 청각 장애인인데 동생곁에서 바라보고,느끼는 언니가 이야기를 합니다.
동생은 피아노를 칠줄은알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니 노래는 못부르지요.
또~ 집 뒤쪽 풀밭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풀밭의 아주 작은 움직임을 볼수있답니다.
라디오를 손으로 만져보고 켜져있는지 아닌지 알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화기벨이 울리는것도 누가 문을 두드리는것도 알수없지요.
그런동생이 나의 동생이라고 언니는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말해주어요.
나는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소리가 안 나오게 해 놓고 텔레비전을 본다고...
나는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손가락으로 말을 하거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꺽꺽거린다고...
아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참~ 많은걸 깨우치고,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걸 느낄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