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그림, 이은화 옮김 / 케이유니버스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소리치고~  반항하고~

어른도 화가날때가 많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지요.

재미있게 놀고있던 쏘피는 언니와 고릴라인형의  차지를 놓고 싸움이 벌어집니다.

결국 동생 쏘피는 인형을 빼앗기고 거기다 트럭에 걸려서 넘어지기까지 하지요.

쏘피는 그토록 화가난적이 없었어요. .

발을 굴러대고, 소리를 지르고, 세상을 부숴버리고싶을정도로 화가나 소리를 질러요.

그래도 화는 풀리지 않지요..   쏘피는 대문을 쾅!!!!!   닫아버리고 밖으로 나가 달립니다.

그렇게 달리다가 한참동안 울어버리지요..

그리고 저녁이되어 숲속한가운데 커다란 밤나무에 올라가 출렁이는 바다와파도를 바라보며

산들바람 부는것까지 느끼게되지요.

그렇게 넓은세상의 위로를 받은 쏘피는 기분을 풀고 내려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은 그렇게 따뜻하고 좋은냄새를 풍기며 쏘피를 반겨준답니다. ^^

이 책에는 아이가 느끼는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마음의 평화를 ?는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아이가 책을보며 느낄런지...

아직도 쏘피의 그 화난 표정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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