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없는 날 동화 보물창고 3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숙제했니?...     양치는 했어?...    알림장챙기구?.....

 동생하고 왜 싸우는데...  인사를 해야지~~~ "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되는 질문을 할때도있다.

보이는 외모와는달리 덜렁덜렁 대는 큰딸~

잔소리 많이하는 엄마라는걸 알기에 이책을 주문해서 슬쩍~!  내밀었다. ^^;;

 

단 하루라도 부모의 잔소리없이 지내고픈 푸셀(주인공)의맘.

푸셀은 엄마에게 더이상 잔소리를 듣기싫어 잔소리없는날을 정해 엄마.아빠에게 제안을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엄마.아빠.  

 아침에 일어나..  세수도 안하고...  학교 무단조퇴에...

갑자기 파티를 하겠다며 부모님께 통보아닌 통보..

사연끝에 파티에 초대된사람은 길에서 우연히만난 술주정뱅이 노숙자 아저씨...

저녁이되자 갑자기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12시를 넘기겠다고까지 하는데...   과연~^^

  

우리딸아이는 이책을 뚝딱! 보더니...

"엄마~ 나도 1년에 딱! 한번만 잔소리없는날을 정해놓으면 안될까?"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아이가 결정한날~! 

"5월5일... ㅎㅎㅎ"

작년 5월5일에 드디어 "잔소리없는 날" 행사(?)를 가졌다.

새벽부터 에버랜드로 가자는말에 두말없이 엄마아빠는 향했고..

그 좋아하는 문구점에가서 원없이 쇼핑했고...^^;;

....

..

.

아이가 그토록 즐거워한적은 없었던것 같다.

잔소리...

어렸을적 나 또한 그 잔소리가 듣기싫어 짜증나기도 했었다..

지금도 친정엄마에게서 잔소리듣건 마찬가지지만~

언젠가는 그 잔소리도 그리워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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