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난 책읽기가 좋아
다니엘 포세트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큰아이 1학년때 논술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우연히 알게된 책 ~

아이도 아이지만 책을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며  옛날 내모습을 보는듯했다. ^^

 

목요일만 되면 배가 아픈 아이 "에르반"(주인공).

이유는?...

목요일마다 선생님께서 칠판 앞에 나가서 수학문제를 풀게 하시기 때문.  ^^

 우리 어릴때는 목요일뿐만아니라

매일마다 날짜 순서대로 선생님께서 발표를 시키셨었다.

26일 이면~

16번.  26번. 36번. 46번.  ^^;;

 

책속의 주인공 에르반은

너무나 떨리는 마음에 알고있었던.. 다 외우고있었던 구구단이 하나도 떠올려지지 않는다.

목요일이면 왜 이렇게 배가 아픈지....^^

 

소심함... 내성적인 성격~

아이에게 "용기" 가 무엇인지 알수있게 해주는 책인것같다.

꼭~~  아이에게 읽혀주면 좋을 책!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