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누나~ 병관이 동생. ^^ 고 두녀석들이 어른들과 동행하지않고 지하철을 타고 할머니 댁에 가게되는데요.... 어른들과 함께하지않고 둘만은 처음타보는 지하철. 설레임도 있지만 이걱정 저걱정 마음을 떨리고, 여러 생각들로 복잡해집니다. 동생을 잘~ 챙겨야하는 지원이는 다른생각을 할 틈도없고 오로지 긴장만이 자리하고, 그런 누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병관이는 천방지축 떼도써보고 지하철에서 잠이들어 누나를 어찌할바 모르게도 만들어보고, 아주 신이났어요. ^^;; 그렇게 힘든 여정을 무사히 끝마치고 할머니 댁에 도착했을때 엄마의 다정한 한마디. "오느라 수고했다" 그 한마디에 지원이는 "앙~~~~~~~~~~~~" ^^ 글도 재미있지만 그림속 풍경또한 예뻐요. 또~ 책을 읽으며 과연 우리아이들은 엄마,아빠 없이 지원이처럼 잘 해낼수있을까?.. 생각이들더군요. 요즘 지하철은 너무 복잡해서 자주 타보지않았다면 어른들이라도 갈팡질팡할만큼 어렵더라구요. 책을 읽고나서인지 아이는 자신있다고 말은하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