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창업 오퍼상이나 해볼까? 손에 잡히는 무역 6
이기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무역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무역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지금 하는 일과도 좀 더 접목해서 생각할수 있었다.이번에 읽은 책은 같은 저자가 쓴 또 다른 무역시리즈에 관련된 책이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오퍼상의 분야에 대해서 앞으로 도움 될만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수 있었던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처럼 무역의존도가 큰 나라에서 오퍼상이라는 직업은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분야인거 같다.

큰 자본을 가지고 직접 할수 있는 수출입 무역보다는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이 가능하고 좋은 아이템 선정과 거래처 발굴만으로도 위험부담 없이 일정한 수수료로 이익을 만드는 직업이 바로 오퍼상.에이전트 인것이다.

적은 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치열한 경쟁이 있고 성공가능성이 낮음을 의한다.

어느 분야에도 마찮가지겠지만 이 오퍼상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수출오퍼상 보다는 수입오퍼상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자신들의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템을 선정 한후 그것을 가지고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좀더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는 오퍼상이 가져할 기본적인 지식뿐 아니라 정보를 구하는 방법,각 나라의 유망아이템,거래대상국이 가진 각 나라별 특징등 저자가 수십년에 걸쳐서 쌓아놓은 정보들이 많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수출에 관심이 많이 갔었지만 책을 읽은 뒤로는 수입 오퍼상에도 내가 알지 못했던 장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우리나라 처럼 원료가 부족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부품산업 부분에도 수요가 있을거 같고 또 갈수록 늘어나는 자재나 농수산물 부분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국내 시장만 볼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충분히 판매처도 될수 있고 구매처도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울수 있었다.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공통어인 영어가 필수라는 것이 나에게 또 다른 숙제 하나를 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