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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피티션 시프트 - 룰의 대전환이 온다
램 차란.게리 윌리건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8월
평점 :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는 발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은 대량생산이라는 과제를 충실히 해 왔다.
이제 그렇게 많은 생산품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찾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은 개개인이 모두가 같은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다.
개개인별로 개성이 다르듯, 소비의 패턴도 다르고,
선호도도 물론 다른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다양한 소비에 맞추어 대량생산을 포기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포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번에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은 은행끼리, 유통 업체끼리, 컴퓨터 업계끼리 싸워야 했다면,
이제는 공룡 아이티 업체와 싸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뭔 말이냐 하면,
기존은 은행끼리 경쟁을 해 왔다. 그러다가 은행도 협업을 통해서
우리은행에서 판매하지 않은 상품을 파는 교차 판매를 하기도 하고,
다양한 상품을 서로 판매하여 협업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경쟁 상대는 은행은 은행을 경쟁으로 영업을 해 왔다.
그런데 거대 공룡 아이티 업체는 유통을 기반으로
여러가지를 융합하기 시작을 하였다. 그래서
은행에서 하는 업무를 알고리즘과 플렛품을 만들어
은행과 경쟁하기 시작을 하였다.
대표적인 상품이 페이 상품이다. 아마존이나, 구글은
이 페이로 상품을 구매하는데 더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이제 은행을 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창조해 내었다.
비단 은행뿐 일까? 다양한 산업에서 이런 경쟁은 심하 될 것이고,
결국 모든 서비스가 통합 내지는 융합을 이루어 하나의 서비스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나누어져 있던 것들이 사람들의 편리함을
무기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고, 많은 회사들이 여기에 동참하기에
이르었던 것이다.
앞으로 기존의 회사도 이 동참에 참여를 하든지, 아니면 자체
플렛품으로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이 인터넷으로 인해서 많이 발전을 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세상이 하나의 사회로 통합해 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물류 등 제한적인 이동에서 교통의 발달로 인적 물적 교류가
엄청나는 것을 코로나로 인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물리적 허브가 디지털 허브로 변모해 가는 것이다.
이제는 이것을 움직일 알고리즘과 플렛품을 누가 더 잘 만드는가
하는 승부라고 저자는 주장을 하였고, 많은 동감이 된다.
애플도 아이팟의 플렛품으로 성공한 케이스이다.
누가 플렛품을 만들고, 거기서 살아남는가? 이것이 승부가 된 것이다.
결국 시간이 가다 보면 하나가 될 것이다.
앞으로 미래가 하나가 되어서 모두가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