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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리더 수업 - 기업을 살리는 신의 한 수
민병록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성과를 내는 리더 수업
시대의 흐름이 사업을 하면 할수록 손해 보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은 금할 수가 없다.
사업을 시작을 해도 유지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이다.
통계적으로 신규 사업을 시작하면 5년이네 55%가 접고 남은 사업체도
6년에서 불과 10년이 되지 않아서 35%가 접거나 도산을 한다고 한다.
결국 남는 사업체는 10%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업을 시작해서 안정적인 수익과 유지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른 편으로 보면 사업은 나라에 세금을 내고, 사람을 고용하는
직업을 창출하는 것이므로 애국이라고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좋은 제품을 생산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공급을 했고,
소비자 보다 생산자 입장이 강했던 시대가 지나가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소비가 원하는 가격으로 공급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제는 그 트렌드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어서
예전같이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받는 시대는
지나 갔다고 볼 수가 있다.
결국 기업가 입장에선 불리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고
안정적인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본책은 이점을 초점으로 하여서 다양한 사례와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초보 경영자나 사업가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세세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였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예화로 설명한 점이 다른 책과 차별화가
되었다.
읽기 쉽고 알기 쉬웠다. 술술 읽어 나가면서 세심한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부족한 경영 마인드를 한 번에 코치 받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직장인이라면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이해될 것이다. 상사나 직급이 높은 분들의 뜬금없는 질문이
왜 나오게 된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저자가 마치 은퇴를 하시는 시점에서 아들에게 또는 후배 경영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해 주는 것 같아 아버지에게 배우는
경영 수업 같아 읽는 내내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사업은 안 하지만 사업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